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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장관 순방 완료…미중 전략경쟁 격전지된 남태평양 2022-06-03 17:22:21
순방(5월20∼24일) 직후 이뤄진 이번 순방에 대해 외교가에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선 중국의 '카운터펀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창설,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 등으로 미국이 중국 포위망을 강화하자 중국은 남태...
美국무부, 삭제했던 "대만독립 지지 않는다" 문구 복원(종합) 2022-06-03 11:51:41
있다. 미국 외교가와 학계에는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제하려면 지금까지의 전략적 모호성으로는 부족하고 미국이 군사개입하겠다는 '명확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미국도 당장은 러시아에 집중해야 하고...
[안현실 칼럼] 尹정부 다음 시험대는 '차이나 리스크' 2022-06-01 17:35:55
요구되고 밖으로는 대중 국익 외교가 절실한 이유다. 이 엄혹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놓고 힘겨루기나 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고 있는지 의문이다. ‘안보가 불안한 경제’도 위험하지만 ‘경제가 불안한...
북 핵실험 앞두고…한·미·일 밀착 '삼각공조' 2022-05-30 15:39:54
3국의 외교 삼각공조가 본격화되고 있다. 외교가에선 내달 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동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한·미·일 외교 고위급 채널은 지난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단거리 미사일 발사하면서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시진핑 2년반 만에 중국본토 벗어나나…7월1일 홍콩방문 촉각 2022-05-27 15:53:04
촉각 홍콩 "통보 못받았지만 만반의 준비"…외교가 관측 엇갈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코로나19를 이유로 2년반 동안 중국 본토를 벗어나지 않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월 1일 홍콩의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홍콩 당국은 아직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시...
ICBM 대북제재 반대한 중국, 핵실험해도 '면죄부' 줄까 2022-05-27 14:29:01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계기에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일 공조 강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북핵 변수가 한미일 공조에 명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국으로선 달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공조의 경우 대북 견제가 동전의 한쪽 면이라면 다른 한 면은 대 중국 견제가 될 수...
유엔주재 중국대사 "대북 추가제재 도움 안 돼…상황 악화할 것" 2022-05-27 03:42:21
않았다.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채택된다.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주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바이든 떠나자 포위 돌파 나선 中…키워드는 남태평양·브릭스(종합) 2022-05-26 14:25:24
침공 이후 심화한 서방과의 갈등 속에서 올해 들어 중국 외교가 '우군 유지'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조금씩 외연 확장에 나서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우선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8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바이든 떠나자 포위 돌파 나선 中…키워드는 남태평양·브릭스 2022-05-26 11:59:49
침공 이후 심화한 서방과의 갈등 속에서 올해 들어 중국 외교가 '우군 유지'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조금씩 외연 확장에 나서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우선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8개국을 공식 방문한...
中, G20서 우크라 사태 다룰까 조바심…의장국 인도네시아 압박 2022-05-25 18:02:42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침묵한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3월 조코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국은 인도네시아가 G20 의장국으로서 '공동의 회복과 강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