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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세계의 위기] ② 反난민 광풍에 극우 약진…유럽 정치지형 '지각변동' 2018-07-03 06:20:02
따돌렸다. 지난 5년간 집권 정당이던 중도좌파 민주당과 약 25년동안 이탈리아 우파 진영의 맹주로 군림하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전진이탈리아(FI)는 동맹의 기세 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민주당은 18.9%, FI는 8.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해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맹의 이 같은 지지율 신장은 새...
"더는 못참아"…부정부패에 분노한 멕시코 민심은 변화를 택했다 2018-07-02 10:40:40
진영의 오랜 집권은 부정부패라는 지배 기득권층의 일탈로 이어졌다. 암처럼 사회 곳곳에 파고든 부정부패는 불평등, 폭력, 사회 붕괴, 도덕적 해이를 야기했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를 좀먹었다. 멕시코는 서구 선진사회처럼 능력에 따른 기회가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아 '희망의 사다리'가 거의 없는 국가라는...
EU 난민정책 합의에 프랑스 좌우 진영 모두 '불만' 2018-06-30 01:12:32
프랑스 좌우 진영 모두 '불만' 마크롱 "프랑스에 난민심사센터 설치하지 않을 것"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29일(현지시간) 합의된 난민정책의 주요 내용을 두고 프랑스에서는 좌·우파 양측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프랑스앵수미즈(LFI·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와 공산당(PCF) 등...
"난 좌파 편향적" 트위터 CEO, 보수 거물들과 잇단 만찬 2018-06-28 11:32:20
= "우리(실리콘밸리)가 좌파에 치우쳐있으며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나와 우리 이사진, 직원들도 포함됩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일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지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애용하고...
'좌파세력 무력화 방안' MB에게 보고…경찰 정치개입 확인 2018-06-27 14:52:55
보고됐다. 시민단체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원 실태를 재점검해 좌파 성향 단체는 철저히 배제하고, 보수단체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문성근의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운동 등 '범좌파세력' 최근 동향과 견제 방안을 담은 보고서도 작성됐다. 진보성향 교육감들의 '이념 편향 행보'를 견제할 방안,...
스페인 프랑코 독재 당시 자행된 '신생아 빼돌리기' 첫 재판 2018-06-27 00:48:19
그 하수인들이 공화주의 좌파 세력을 말살시키고자 좌파 정치인이나 운동가들의 아이를 몰래 병원에서 빼돌려 암매장하거나 다른 가정에 돈을 받고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1950년대 시작된 이런 잔악한 범죄는 좌파진영을 넘어 빈곤층 또는 동거커플 등 혼외관계에서 태어난 아기들로까지 확대됐다. 여기에는...
남미 좌파 지도자 무히카, 수감중인 룰라 전 대통령 면담 시도 2018-06-21 00:32:01
좌파 지도자들은 "룰라가 오는 10월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우파 진영의 음모"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당시 무히카 전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들을 참지 못하는 사회 계층과 기득권층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선거판 보수 승리공식 '지역주의·親美反北·산업화' 깨졌다 2018-06-17 19:01:40
민주당이 우파고, 한국당은 좌파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오리지널스》의 저자인 애덤 그랜트는 이와 관련해 “기존 사회질서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의제를 혁신하고, 시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며 “참신함과 진정성이 생존의 관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블록체인 전문가인...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풀뿌리 운동으로 보수 가치 정립을" 2018-06-17 18:59:42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수 진영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보수 정당 정치인들은 판·검사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체제 유지에만 급급했다”며 “그 결과 역사 외교·안보 문제 등에서 20~30년간 좌파...
니카라과 정국혼란 종식 위한 대화 재개…"인권·민주주의 논의" 2018-06-16 03:40:16
된 시위는 좌파 성향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퇴진과 조기 대선, 민주화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운동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정부는 반정부 세력의 쿠데타 기도라고 규정하며 강경 진압으로 맞섰다. 정국혼란이 깊어지자 오르테가 대통령은 연금개혁을 철회하고 가톨릭 교계의 중재로 대학생 등 반정부 진영과 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