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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제거의 끝판왕…뛰는 푸틴 위의 나는 스탈린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18 06:30:01
아내 안나 라리나는 목숨은 건졌지만 20년 이상 감옥과 노동수용소, 시베리아 유형지를 전전했다. 갓 한 살이었던 부하린의 아기는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나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고아원에서 지냈다. 숙청대상자들의 자식의 경우, 1937년 8월 15일 칙령에 의해 15세 이상 되는 자녀들은 그들의 어머니들과 동일한...
학생들 살해 협박에 방검복 입고 출근한 교사 2024-02-17 21:26:01
일부 학생이 교내에서 친구들 앞에서 B 교사에 대해 '죽여버리겠다', '우리는 미성년자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으니 괜찮다'는 등의 말을 해왔다"면서 "피해 교사는 방검복을 입고 출근했고, 6개월 이상의 휴직을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에 대해...
설현도 눈 뜨자마자 보던데…알고보면 무서운 '숏폼 중독' [이슈+] 2024-02-17 10:40:29
친구들과 충격적이거나 재미있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도파민 터진다'는 말을 많이 쓴다"고 전했다. '숏폼'을 공유하는 현상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마치 하나의 놀이처럼 자리 잡은 상태다. 친구가 영상을 공유할 때마다 "이미 다 본 것"이라고 반응하는 밈(meme) 영상은 이러한 현상을 전적으로 드러내는...
"술 없이는 생존 불가능"…카페 무덤 된 'MZ 성지' 근황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4-02-16 20:00:03
이상이 문을 열고 있어 개업이 훨씬 많은 모습이다. 개업하는 일반음식점 수는 휴게음식점과 비교해 2019년까지 2배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4배를 웃돌고 있다. 카페 무덤 된 성수동휴게음식점 중 가장 폐업이 두드러진 곳은 커피 전문점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20곳 안팎이었는데 2020년부터 35곳으로 늘더니 2021년...
[사설] '北 형제국' 쿠바와 수교…경제성장·국력신장의 당연한 귀결 2024-02-15 17:37:19
한국이 쿠바와 전격 수교한 것은 북한의 오랜 친구를 우리 편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외교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 쿠바가 1959년 공산화 이후 북한과 형제국 관계를 맺으며 우리에게 단단히 걸어온 빗장을 푼 것은 단순히 한 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는 차원을 넘어선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수교하지 않고 북한...
"각방 쓴다"며 만남 요구한 상사...익산시 '발칵' 2024-02-15 15:20:00
하고 불쾌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술을 강요했다며 '영화 친구가 돼 달라', '집에 아픈 아이가 있어서 각방 쓴다' 등의 말을 했다고 고발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 남성 상사는 여성 공무원이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자 '앞으로 공직 생활에 내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협박까지 했다. 게시글이...
"모두가 뛰기 시작했다"…총격에 아수라장 된 슈퍼볼 축하 현장 2024-02-15 12:08:04
캔자스시티의 고등학생이라는 게이브 월리스는 친구들과 행사에 왔다가 총소리를 듣고 펜스를 뛰어넘으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전했다. 월리스는 "보안요원이 '총격범이 있으니 당장 펜스를 넘어가라'고 했다"며 "펜스를 뛰어넘는 순간 발이 부딪히고 얼굴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
대기업도 안 간다…의대 열풍에 연·고대 상위학과 대거 '미등록' 2024-02-14 18:56:58
과 친구들 50% 이상은 의대 반수를 준비 중이어서 개강 전 친목 모임도 일절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의 관심도 크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지역 의대를 노리는 문과계열 종사자가 많아져 직장인 문의가 작년의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전형을 노리기 위해 지방 이사를 고민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은...
"용하다" 입소문에 1년 예약 꽉 찼다…사주 풀이에 빠진 2030 [이슈+] 2024-02-14 17:13:37
72%가 20~30대로 집계됐다. 사주풀이는 더 이상 기성세대 전유물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고의 역술인을 찾으러 간다는 취지로 '사주 유목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사주 보는 것 등을 즐기는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 안 서고 불안감이 클 때, 거액을 투자하면서까지 이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애인 소개해주면 1억 드려요"…요즘 뜨는 '신종 소개팅' 2024-02-14 13:54:04
친구인 캐리 라돔스키의 소개로 39세의 카시엘을 만났다. 카시엘은 미국 조지아주에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다. 사랑에 빠진 로이는 결국 조지아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지난해 4월 카시엘과 결혼했다. 관계가 18개월 이상 지속됐기 때문에 현상금 중 1500달러를 라돔스키에게 지급했고 그녀는 이를 비영리 단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