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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초연금 타는 복수 국적자 급증…'복지 무임승차' 차단해야 2024-08-26 17:38:16
줄줄 새는 복지 예산은 이뿐만이 아니다. 건강보험 재정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지만 지난해 중국인 건보수지 적자는 640억원으로 1년 만에 3배가량 늘었다. 입국하자마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치료·수술 등 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중국 얌체족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사회보장 분야 예산은 2007년...
[커버스토리] 치명적인 'V<바이러스>의 진화'…포비아인가 실존 위협인가 2024-08-26 10:01:01
반해 코로나19 치료제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못해 정부가 직접 약을 구매해 공급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6월 넷째 주 1272명분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7월 다섯째 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수급에 미스매치가 생긴 거죠. 하지만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의료진의 사투 등 코로나19 사태...
정상진료 애써도…'병원 선지급' 또 끊었다 2024-08-23 17:26:47
최근 정부의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소속 교수 일부가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는 이유에서다. 의료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개 병원 1241억원 못 받아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에 7월분 건강보험료 선지급 지원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병원은 8곳이다. 서울아산병원과...
나라 살림 100조 적자…예산 허리띠 조인다 2024-08-14 17:33:47
통합재정수지는 76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기금 수익을 뺀 실질적인 나라살림 적자는 103조 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법인세를 중심으로 국세 수입이 급감하면서 들어오는 돈은 줄고, 건강보험가입자지원이나 기초연금 등 복지 성격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재정 수지에 빨간불이 켜진 겁니다. 꺼져가는 경기...
법인세만 16조 덜 걷혔다…상반기 나라살림 103조 '적자' 2024-08-14 11:00:03
수준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3조2000억원), 기초연금지급(+1조3000억원), 부모급여지급(+1조원)도 늘었다. 총수입이 총지출만큼 늘지 못하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76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27조4000억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3조4000억원 적자를 썼다....
[한경에세이] 노인의 정의 2024-08-08 18:21:02
‘건강하게 사는 나이’를 의미하는 건강수명은 남성이 72.7세. 여성은 75.4세에 이른다. 저출생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만연한 상황에서 ‘건강수명 증가’는 일본 경제계의 인력난을 해소할 대안으로 꼽힌다. 노인의 기준 연령을 높일 경우 그만큼 사회복지 혜택 적용 기간을 늦출 수 있어 정부의 재정 건전성 개선에도...
[사설] 알맹이 빠진 보험개혁…선량한 가입자 호구 만드는 '실손' 손질해야 2024-08-08 17:51:49
단적인 예다. 일부 병원은 건강보험의 급여 항목 대신 실손보험의 비급여 항목을 이용해 과잉진료하고 있다. 도수치료를 하면서 지방분해 주사 같은 미용 시술을 병행한 뒤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식이다. 비급여 항목 진료가 늘면서 지난해 실손보험은 1조97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4%가 전체...
"혼자 아니다"…46억 건보 횡령 공범 의혹 2024-08-08 17:27:02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원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전 재정관리팀장 최모(46)씨에게 도피 자금을 대준 공범이 공단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최씨의 해외 도피 과정에서 금전적 도움을 준 혐의(범인도피)로 건보공단 동료인 조모(43·여)씨를...
정부 vs 전공의에 ‘샌드위치’된 상급종합병원, 자본잠식에 구조조정까지 [비즈니스 포커스] 2024-08-05 09:31:44
연 3조원에 달하는 금전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재정은 2026년부터 적자전환될 전망이다. 국내 의료 수요자들이 기존 의료시스템에 만족감을 느끼던 상황에서 제도 변화의 성공 여부 또한 불분명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93.9%가 ‘외래...
"건강보험료 마저"…내년 인상 전망 2024-08-02 07:04:59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에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 건보료율을 정할 예정이다. 건정심은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가입자 측을 대표하는 노동계와 경영계 등의 위원 8명, 의약계를 대변하는 위원 8명, 복지부·기획재정부·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