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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얌통머리'는 '얌체'로 변신 중? 2017-07-10 09:01:31
‘치신’은 고유어처럼 굳었으므로 한글로만 쓴다.처신을 제대로 못 할 때 ‘채신없다, 채신머리없다, 치신머리없다’라고 한다. ‘~사납다’라는 말도 함께 쓴다. 모두 ‘~없다/사납다’를 생략해선 안 된다.이를 자칫 ‘체신없다, 체신머리없다, 체신사납다’라고...
배스·블루길에 중국산 백연어…"토종 물고기 멸종될라"(종합) 2017-07-09 13:31:33
고유어종이 점차 자취를 감추기 때문이다. 작은 물고기를 마구 먹어치워 '호수의 포식자'로 불리는 배스와 블루길은 이미 이곳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당국의 지속적인 퇴치사업에도 좀처럼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는다. 지난달 충북도와 옥천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협의회 등은 옥천군...
배스·블루길, 백연어까지…외래어종 우글대는 대청호 2017-07-09 06:20:01
고유어종이 점차 자취를 감추기 때문이다. 작은 물고기를 마구 먹어치워 '호수의 포식자'로 불리는 배스와 블루길은 이미 이곳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당국의 지속적인 퇴치사업에도 좀처럼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는다. 지난달 충북도와 옥천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협의회 등은 옥천군...
[카메라뉴스] 대청호서 배스·블루길 퇴치 나서 2017-06-20 13:40:52
1시간 남짓한 짧은 작업에도 40㎏가 넘는 배스와 블루길이 뱃전에 붙잡혀 올라왔다. 김 군수는 "외래어종의 번성으로 토종 물고기가 서식처를 잃고 있다"며 "지속적인 퇴치활동을 통해 대청호 고유어종인 붕어, 쏘가리, 메기 등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획한 배스와 블루길을 요리해 맛보는 시식행사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감투'는 왜 쓴다고 할까요? 2017-06-12 09:01:55
있다. 한자어인 줄 알고 있는 이도 많은데, 우리 고유어다.지난 호에서 ‘주책’과 어울린 말의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주책은 본래 주착(主着)에서 온 말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은 주착은 버리고 주책으로 통일해 쓴다. 그것이 만드는 말 가운데,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해서 실없는 것을 과거엔...
[신아언각비] 'Big 3', 빅스리일까 빅삼일까 2017-04-20 18:54:26
하지만 따져보면 특이한 데가 있다. 시에는 고유어 수사가, 분에는 한자어 수사가 붙었다.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 자시, 축시 하듯이 예부터 쓰던 시 단위는 자연스럽게 고유어 수사로 읽고, 나중에 생긴 분 단위는 한자어로 읽게 됐다는 게 정설이다.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방식이 있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이라면 3d는...
'청소 선박' 제주 바다에 투입한다 2017-03-07 11:00:13
선박이다. 온바당호의 이름은 '모두'를 뜻하는 고유어 '온'에 바다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 '바당'을 더해 제주 전 해역의 해양환경 지킴이가 되라는 의미다. 새로 투입된 앞으로 제주항 인근 해역 순찰 및 부유 쓰레기 수거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관광객 유입 및 선박...
구라·다대기·간지·꼬붕·뽀록…뿌리깊은 일본어 잔재 2017-03-01 08:31:42
'봉안당' 쓰는 것이 적절하다. 한자로 표기된 일본 고유어가 일본 강점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그대로 한자어로 탈바꿈한 말들도 상당히 많다. 학업이나 실무 등을 익힌다는 의미의 '견습'(見習)은 고유 일본어 '미나라이'의 한자 표기를 우리말 한자음으로 읽은 말로 '수습'으로 순화하는...
제주도의회 "곶자왈에 사파리공원? 말도 안된다" 2017-02-15 13:59:34
'자왈'을 결합한 제주 고유어인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돌무더기)지대에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곶자왈은 빗물이 지하로 흘러드는 지하수의 원천이자 산소를 공급하는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또 불거진 '한글 전용' vs '한자 혼용' 논란 2016-10-06 18:42:28
중 한자어가 58.5%다. 고유어는 25.5%로 한자어의 절반 이하다. 한글만으로 한국어를 온전히 표기할 수 없다는 근거로 활용된다. 1990년대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20~30대가 사회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자 문맹세대’의 폐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 한자 문맹세대는 6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