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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고려아연 '비밀유지계약' 위반 가능성은 2024-12-04 11:23:27
비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를 하거나, 이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명시돼 있다. 9조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임직원은 물론 주요고객, 주요공급자와의 논의나 협상 등을 해당 기간 하지 못하게 돼 있다. 또한 계약서 11조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본 계약을 위반할 경우...
고법 "연세대 수시 논술시험 효력 인정" 2024-12-03 19:38:31
1심 결정이 2심에서 뒤집혔다. 연세대는 이 같은 법원 판단에도 전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 추가 시험을 치르겠다는 피해 구제 대책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5-1부(부장판사 이균용·정종관·이봉민)는 3일 연세대가 낸 가처분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1심 판단을 뒤집고 연세대의...
주식 리딩방·가상자산도 범죄수익 추징 2024-12-03 18:17:16
확대하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뿐만 아니라 주식 리딩방, 가상자산 등 범죄 피해자도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선물거래 사기 조직 총괄 운영자...
대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적용 확대…리딩방·가상자산도 포함 2024-12-03 16:30:30
이유는 통상적인 대가관계에서 자금을 송금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 경우에서도 송금인에게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규정한 신속하고 강력한 구제 수단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법자의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상고심 재판부는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약속 10분 후 날아온 '취소할게요'…자영업자 울리는 '노쇼' 2024-12-03 10:46:36
서비스 업종의 예약 부도로 인한 매출 손실은 연간 4조5천억원, 이로 인한 고용 손실은 연간 10만8천17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예약부도율은 음식점 20%, 병원 18%, 미용실 15%, 고속버스 11.7%, 소규모 공연장 10% 등으로 조사됐다.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개발국장은 "30∼40명이 예약을 했다가 노쇼를 하면 준비한...
문 앞에 둔 택배 상자 사라졌는데…책임은 누가? [더 머니이스트-백광현의 페어플레이] 2024-12-03 06:30:01
그 이후 택배가 분실되더라도 택배 회사의 책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절차를 통해 피해를 구제받아야 합니다. 고객이 주문하면서 별도로 부재 시 수령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대면 배송에 대한 동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원칙으로 돌아가 ‘대면 배송’을 해야...
카페·식당 일회용품 사용, '고객 변심'이면 과태료 면제 2024-12-02 17:23:14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규정 신설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 생업 피해 구제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조만간 1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소나 집단급식소에서 '매장 외 사용을 조건으로 제공한 일회용품을 고객 변심으로 매장에서 사용하는...
尹, 양극화 타개 첫 민생 행보…"배달 수수료 줄이고 노쇼 구제 강화" 2024-12-02 16:25:15
인하)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이 시범 운영했던 '중개수수료 0%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가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된다. 윤 대통령은 또 모바일상품권은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행 5~14% 수준인 상품권 수수료를 일정 수준 낮추고 긴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상생방안을 연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노쇼 피해 연간 4.5조원…尹 "예약보증금제 마련할 것" 2024-12-02 15:36:10
윤석열 대통령이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를 낮추고 노쇼(예약 부도)·악성 후기(리뷰)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한 국정 후반기 첫 민생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쪼개기 상장'시 기존 주주에 우선 배정 가능…M&A 공시 의무도 강화 2024-12-02 11:30:01
“이사는 법적 리스크를 지고, 주주는 주장에 대한 입증 책임을 지면서 실질적 구제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절차 규정의 경우엔 이사회가 절차 준수에 대한 충분한 기록을 남긴 경우 면책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절차를 지키지 못한 경우엔 주주가 문제를 제기하기도 쉽다는 게 구 실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