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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담배가 성불능자를 유발시킨다 2015-05-07 08:36:07
기록된 정조임금의 담배예찬론이다. 국법이나 다름없는 나라님의 말씀이 저러하니, 백성들의 눈에는 누구나 피울 만한 가치가 있는 약초나 다름없게 된 꼴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풍속화에는 담배 피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타작마당에 나온 양반이 긴 곰방대를 늘어뜨리고 누워있거나(김홍도 `벼타작`), 애가 어른과...
이탈리아 로마시, 특정 거리서만 매춘 이뤄지도록 '홍등가' 지정키로 2015-02-09 14:24:43
비록 국법으로 허용되지만 앞으로 특정 거리에서만 매춘이 이뤄지도록 '홍등가'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이냐치오 마리노 로마시장은 8일 국영 rainews24 방송에 아이들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공원 등에서 매춘을 금지하고 지정된 거리에서만 매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정된...
[세계 경제사] 민간결제소 대체한 Fed…금융안정 내세운 정부 권력욕 산물 2014-10-31 18:11:34
정부채권으로만 제한했다. 국법은행이 고객에게 은행권(현금)을 제공하고자 할 때마다 정부채권을 구입해 은행권을 인쇄해주는 워싱턴의 통화감독청에 제출해야 했다. 이런 규제로 인해 은행권 공급이 변동하는 현금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유동성 부족 현상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28) 재정능력 함정과 갑오개혁 2014-09-26 17:51:58
과세를 정리하여 국법에 근거한 세금만 남기고 ‘무명잡세’는 폐지하였으며, 개항 후 회사들에 부여된 독점권도 모두 환수하였다.본래 조선시대에 상업에 대한 조세는 국가의 관심밖에 있었다. 균역법(1750년)이 시행된 다음에 줄어든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어염선세(魚鹽船稅)를 균역청에서 거두게 되었지만,...
`비밀의 문` 이원종, 대리청정 이제훈에 쓴소리 "정치에서 진 우매한 국본" 2014-09-23 00:28:41
노론들 입장을 대변하니 의외라고 말하며 단지 백성들에게 이야기 책 몇 권 주자는 단순한 이야기 일 뿐이라 말했다. 이에 박문수는 "정치는 설전이 아니라 설득이다."라며 단순한 일이 400년간 금지된 이유가 있을 터 400년을 이어온 국법을 개정하고 싶고 부왕을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대리청정의 자리에서 부왕과...
'정도전' 강예솔, 박수무당이 왜구의 화살 맞아 겨우 탈출 '九死一生' 2014-02-02 09:40:07
박수무당에게 "사람을 돈으로 사고파는건 국법을 어기는 일이다"고 했다. 하지만 박수무당은 시치미를 떼며 "양지를 돈으로 산 적이 없다"고 했다. 결국 다음날 양지는 박수무당의 뒤를 따라 집을 떠나려 했다. 이때 왜구가 나타났고, 박수무당은 이들의 화살에 맞아 사망했다. 강예솔의 아버지 역시 왜구의 화살에 맞아...
[돈 버는 풍수] 일제 명당침탈의 현장, 홍릉 2014-01-06 06:58:05
황후의 유해는 부패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국법에 따른 장례보다는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명당을 찾아 예장하고픈 고종의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황후의 능은 22년간 홍릉으로 불리며 관리됐다. 그러다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고종을 모신 금곡릉에 이장되면서 하나의 능으로 합쳐졌다. 일제는 중국의 옛 방식을 따라...
[역학으로 본 2014년 國運] 역동적 기운 靑馬, 다시 뛰는 해…지방선거·남북관계 큰 변화 올 듯 2013-12-31 21:36:29
목청이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고 상관이 국법 질서를 파괴하고 국가 운영을 저해하는 작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관은 순발력과 빠름, 이성보다는 감성, 현실보다는 이상, 결과보다는 과정, 물질보다는 정신을 중시하는 태도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끼나 풍류, 사교성, 투기성, 도전성, 창조성, 사기성, 방탕성, 색욕...
[돈 버는 풍수] 광릉수목원은 '흉물 지형'이었다 2013-11-18 06:58:49
상쾌해 휴양림으로 인기가 높다. 그런데 국법으로 광릉 내 벌목을 금지한 배경에는 풍수적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운악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광릉은 지금도 크고 작은 바위들이 빼곡하다 싶을 만큼 능 주변에 많이 흩어져 있다. 땅에 살짝 얹힌 바위도 있고 돌부리를 땅속에 깊게 박은 것도 있다. 모두 베고 ...
[돈 버는 풍수] 국운까지 연장시킨 명당 2013-08-04 13:30:23
눈에 불을 켜고 명당을 찾던 안효례에게 딱 걸려 국법에 따라 강제로 이장을 당했다. 옮겨갈 장소가 결정되자 영릉은 세종을 장사지낸 뒤 19년 만인 1469년 새로 만들어졌다. 그 때 옛 영릉에 설치됐던 석물들은 여주까지 운송하기 어려워 그 자리에 묻었다. 그런데 파헤쳐진 석실 안에는 물이 들어차 세종과 왕후의 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