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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팔린 홈플러스 채권 2천억대…"1조원대 리츠에도 상당수" 2025-03-16 06:05:00
투자자에게 팔린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법인 판매분까지 합친 리테일(소매) 판매 규모는 5천400억원 수준으로, 홈플러스 채권 판매잔액 6천억원 중 대다수가 개인·일반법인에 떠넘겨진 셈이다.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1조원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부동산 펀드...
집값 뛰자 가계빚 들썩…금융당국, 강남3구 등 지역별 관리 돌입 2025-03-16 06:03:05
가격과 거래량이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특히 토허제가 해제된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대출 공화국' 작년 말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통화정책 '발목' 2025-03-16 06:03:04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시장에서 실제로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리가 낮아진 가운데 공급 부족 불안 심리도 있고, 하반기 대출 규제 강화(스트레스 DSR 3단계)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도 많다. 따라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변동장 불안감…2조 뭉칫돈 몰린곳 [투자의 재발견] 2025-03-15 10:39:51
연구원은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이에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면서 "지난해 보다는 금리를 천천히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연구위원은 "추후 금리 변동이 예상되는데, 장기형 상품에 자금을 묶어두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유동성이 높은...
'네이버 지도'에 답 있다…3년 만에 시세차익 120억 비결은? [우동집 인터뷰] 2025-03-15 08:00:00
한 3,000만~4,000만 원에 투자할 거리가 많이 있을까요? 많이 있어요. 일단 호재가 있는 지역은 많이 올라가겠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큰 재미는 없을 수도 있겠다. 상가나 토지는 개별성이 강한 부동산이거든요. 그래서 시장 전망이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최소 2년은 봐야 된다는 건가요?) 지금 매수해도 3년 정도는 좀...
한양증권, 작년 영업익 548억…전년비 18.4%↑ 2025-03-14 18:33:59
발행이 증가하고 채권발행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딜(거래)의 대표 주관 및 인수를 통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업종별 급등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수익을 창출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신규 부서의 딜 증가를 통해 지난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개선)를 기록하는 등...
"모수개혁 합의로 시장 충격 10년 늦췄다"…한숨 돌린 자본시장 2025-03-14 18:17:36
쌓이는 기금을 수익률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기만 하면 됐다. 주식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고, 부동산·인프라 등 만기가 긴 대체투자 자산에 오랜 기간 묶어놓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하지만 보험료 수입보다 지출액이 많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익률이 높더라도 만기가 긴 투자는 제약될 수밖에 없다. 경우에...
[책마을] 현대인 마음속에 남아 있는 1970년대 복부인의 투기 욕망 2025-03-14 18:11:51
서울에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복부인’이란 말도 그때 탄생했다.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상층에 속하는 30~40대 여성으로, 복덕방을 드나들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들였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일하는 민속학자 유승훈은 최근 펴낸 에서 “광풍처럼 서울을 휩쓸고 간 복부인과 복덕방의 풍속은 완전히 사라지지...
"감당할 수준 넘어서더니"…결국 4월 '대형 도미노' 공포 2025-03-14 17:59:01
감소, 미분양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탓이다. 건설업계에선 12월 결산법인이 실적을 공시하는 다음달 중견 건설사의 연쇄 부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약한 고리’로 여겨지는 지방 중견·중소 건설사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협력업체 등의 2, 3...
현대인 마음 속에 남은 1970년대 복부인의 투기 욕망 2025-03-14 14:49:03
1970년대 서울에 부동산 광풍이 불었다. ‘복부인’이란 말도 그때 탄생했다.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상층에 속하는 30~40대 여성들로, 복덕방을 드나들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들였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일하는 민속학자 유승훈은 최근 펴낸 에서 “광풍처럼 서울을 휩쓸고 간 복부인과 복덕방의 풍속은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