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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한남 '고급 오피스텔' 한파…자금난에 존폐 위기 2024-10-01 17:42:01
부실 우려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25가구와 오피스텔 20실로 설계된 단지다. 내·외관과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 등을 차별화해 하이엔드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오피스텔 최고 분양가는 27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초 공매로 나온 이후 대주단과 브리지론 만기 연장에 합의해 사업이 정상화하는...
금융당국, 저축은행 3곳에 '취약' 등급…이달 적기시정조치 논의 2024-10-01 06:17:00
경영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저축은행과 경영개선협약(MOU)을 체결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6월 말 기준으로는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저축은행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금감원, 부동산 PF 경·공매 실적 매주 점검 2024-09-30 16:58:20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PF 부실 채권 정리의 골든타임은 10∼11월”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 분류를 3단계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사업성이 가장 낮은 부실우려 사업장에는 경·공매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경·공매 착수 현황, 1·2차 경매...
LH,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 실시 2024-09-30 10:20:47
사항을 적극 반영해 2차 공고를 시행한다. '유의·부실 우려'로 평가된 약 21조 원 규모 PF 익스포져 재구조화나 경·공매 과정에서 대출채권 조기회수, 정상채권 전환 등 사업 정상화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 매입은 3조원(매입 2조원, 매입확약 1조원) 규모로 시행된다. 매입기준 및 절차...
부동산 PF 부실채권 3.2兆…증권사 신용등급 줄강등 우려 2024-09-30 09:58:30
부동산 PF 부실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가운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6.31%로 나타났다. 작년 3월 말(19.78%)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고정이하여신은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뜻한다. 증권사 부동산 PF...
금감원, 부동산 PF 경·공매 실적 매주 점검…구조조정 박차 2024-09-30 06:17:17
평가 분류를 3단계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사업성이 가장 낮은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강화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안을 적용한 결과, 경·공매 대상인 부실우려 등급은 13조5천억원으로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의 6....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책임 경영" 2024-09-29 19:30:08
최대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그룹 차원의 유동성 공급 지원에도 신용등급평가가 강등되는 등 유동성 위기 우려가 지속됐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역대 최고치' 2024-09-29 06:13:11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부실 심화가 연체율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다중채무자일 확률이 큰 만큼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 대출을 최대한 당겨쓴 취약차주들이 불법 사금융에까지 손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민국 의원은 "금융 당국이 카드 대출 연체율 추이 등에 대한...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2024-09-29 06:07:01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부실 심화가 연체율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다중채무자일 확률이 큰 만큼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 대출을 최대한 당겨쓴 취약차주들이 불법 사금융에까지 손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민국 의원은 "금융 당국이 카드 대출 연체율...
괴담·극단주의 끊어내자…'월클 시민'이 인류 공동가치 지킨다 2024-09-26 17:52:48
행사의 무질서한 행렬이 안전관리 부실과 겹쳐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익명에 기댄 온라인상의 모습도 부끄럽다. 2022년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69세 인터넷 사용자 1000명 중 46.5%가 악성 댓글 피해를 직·간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