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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브루크너, 코리안심포니의 새 시대를 열다" 2018-02-23 14:22:18
연주를 담은 코리안심포니 음반은 작년 미국 브루크너 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치용 시대를 맞이한 코리안심포니는 이번 공연에서 고전적이고 깔끔한 브루크너 연주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번 공연 초반에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간의 호흡이 어긋나고 정리되지 ...
정치용 신임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국립극장·강릉아트센터서 남북 합동연주 힘들 듯" 2018-01-30 19:42:53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주요 연주곡은 브루크너의 ‘교향곡 8번’이다.상주 작곡가 이수연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오케스트라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작곡가 발굴이 더뎠습니다. 상주 작곡가 시스템을 잘 활용해 우리 냄새가 진하게 풍기면서도...
코리안심포니 새 수장 정치용 "한국적 레퍼토리 개발할것" 2018-01-30 16:46:01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취임 기념 음악회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이 연주된다. 그는 "코리안심포니 초대 예술감독인 고(故) 홍연택 선생님이 건강 악화로 지휘를 더 하지 못하게 됐을 때 '다시 지휘할 수 있게 된다면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연주하고 싶다'고 말한 인터뷰를 봤다"며 "제가 지휘자로서 성장할 수...
"10월 베를린필홀 공연 세계 무대서 인정받겠다" 2018-01-18 18:40:44
6년간은 또 다른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브루크너의 교향곡 9곡을 모두 연주하는 대장정을 펼쳤다.2015년부터 부천필을 이끌고 있는 박 감독은 지난해 임기 3년을 마쳤으며, 2020년까지 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바그너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잇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5년엔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린 ‘라 폴...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교향곡 82곡 한 권에 총망라 2017-12-29 13:56:01
소설이나 시 설명을 곁들였다. 후반부에는 브루크너와 말러, 쇼스타코비치에 무게 중심을 둔다. 이들 작곡가는 웬만한 클래식 애호가에게도 까다로울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분량을 할애해 분석적으로 다뤘다. 모든 해설에 참고 음반을 지정하고 주제 선율이나 주요 화음, 독특한 소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연말연시엔 '천상의 하모니'…세계적 소년합창단 잇단 내한 2017-11-30 13:39:31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합창단을 지휘했다. 브루크너도 이 합창단을 이끌며 많은 미사곡을 써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변성기 이전 소년 100여 명이 정부가 마련한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음악학도로 자라게 된다. 열 살이 되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4개팀으로 나뉘어 세계...
베를린필 공연 녹음하다 '망신'…공연장, 관람 비매너와 전쟁 2017-11-28 06:50:00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당시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의 느린 악장 연주 도중 40초가량 가까이 이어진 휴대전화 벨소리, 2013년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9번 연주 중 울려 퍼진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등은 지금까지도 회자하는 유명 사건들이다. 공연장 측도 이런...
빈 심포니 21년 만에 내한…"빈 필보다 가볍고 투명한 소리" 2017-11-21 06:10:00
담당해왔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등이 이 악단에서 초연됐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부터 브루노 발터,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조지 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이 악단을 거쳐 간 객원 지휘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런 눈부신 역사와...
[음악이 흐르는 아침] 장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2017-11-14 18:24:00
차이코프스키와 보로딘, 오스트리아의 브루크너를 모방했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약간의 그림자를 드리운 정도일 뿐 시벨리우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갖고 있다. 독일-오스트리아 전통의 엄밀한 구성 형식에서 제법 자유롭고, 러시아적인 센티멘털리즘과도 거리가 있다. 그보다는 북유럽의 투쟁과 사랑을 조금은 투...
지휘자 가티 "1등 오케스트라?…음악은 스포츠 아냐" 2017-10-29 16:50:56
R. 슈트라우스, 브루크너와 같은 RCO의 핵심 레퍼토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전임 지휘자들과 비교해 볼 때 프랑스 음악과 제2빈악파 음악, 현대음악 쪽에 각별한 애정을 두고 있기도 하죠. 현재는 바그너 음악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RCO는 가까운 미래에 바그너의 몇몇 작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