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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한양 삼십리길 '수능과 취직시험 합격기원 명소로 육성' 2021-04-30 15:39:39
조선 선비가 낙방할 때마다 심어놓은 다섯 그루 소원나무가 위치해 있다. 맹사성과 최항, 신립 등 좌의정, 영의정 등 걸출한 장원급제자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지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현동∼오전리 구간(3.37㎞)은 목현동 한옥마을에서 남한산성 오전리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역사탐방 구간이다. 명성황후가...
이별의 훈련소부터 눈물의 황산벌까지…논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1-03-11 17:34:19
원래 충남과 전북을 이어주던 길이었다. 외견은 단단하고 위엄과 기품이 넘친다.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는 일대 세도가들이 돈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걸어서 1분이면 건너갈 정도의 작은 다리지만 당시에는 영남·호남·충청을 통틀어 제일의 대교였다고 한다. 선비의 기상 윤증 고택, 비극의 황산벌까지강경에서 차를...
花사해지는 남도로 봄 마중 가볼까 2021-03-04 17:10:38
띄는 코스는 부부 회화나무다. 학자수나무, 선비나무라고도 불리는 회화나무는 양반집, 궁궐, 향교 등 세력가의 집 앞에 심어졌다. 부부 회화나무는 두 나무가 서로에게 빛을 더 잘 들게 하려고 몸을 구부리며 자랐다. 이 나무 아래를 부부가 통과하면 금실 좋게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부부들이 찾는 곳...
[직업의 세계] “붓 끝으로 인생을 그려요. 한지에 마음을 담는 과정이죠” 청년 서예인 이정화 2021-02-25 14:02:47
있나 “있는 편이다. 우리나라는 선비 정신이 있어서 다소 정중하고 차분한 느낌이 있다. 서‘예’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예술적인 표현도 많은 편이다. 한자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본은 서도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좀 더 날카롭거나 얇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 중국은...
"봄이 오나 봄"… 이달 말부터 '4대 매화' 만개한다 2021-02-23 16:04:28
선비들이 가까이한 꽃이다. 이른 봄에 피어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시?서?화 등에도 빠짐없이 등장해왔다. 4대 매화는 지난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강릉 오죽헌에 있는 율곡매(栗谷梅)는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직접 가꿨다고 전해진다. 구례 화엄사 경내 작은 암자인 길상암 앞에 자리한...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사랑 이야기의 주 메뉴는 상사병과 조력자, 그리고 행복한 결말 2021-02-08 09:00:27
때 김생이라는 선비는 길가에서 영영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영영을 만날 궁리를 하던 김생은 영영의 이모인 노파에게 가 자신의 사정을 말한다. 노파는 김생보다 더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도련님은 그 애를 만나는 것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그건 무슨 말이요?” “그 애는 회산군(檜山君)의 시녀입니다....
집에서 만나는 테마여행 10선, “여행을 배달해 드립니다” 2021-01-19 10:00:01
즐길 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여행지 소개자료, 체험 영상 등 풍부한 볼거리까지 함께 배달된다. 더불어, 향후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여행 관련 정보와 지역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등도 동봉할 예정이다.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은 총 6종이...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 연구총서 3종 발간 2021-01-12 09:40:17
것이다. 부산민속학의 길을 연 선비 민속학자 김승찬 선생은 민초들의 보잘것없는 삶의 애환과 해학적 이야기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한 이 시대의 진정한 삶의 기록자이다. 상대(상고)시가나 향가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서민들의 삶터와 놀이터가 더 중요했기에 민속학의 정립에 혼신의 열정을 바쳤다. 부산 해양사 연구의...
[고두현의 문화살롱] 100년 만에 살아난 문예지 '백조'의 숨은 주역들 2021-01-01 17:50:14
이치랄까. 어렵사리 재탄생한 ‘백조’의 숨결이 영원하길 빈다. '백조' 부활의 산실 노작홍사용문학관‘노작(露雀)은 지금이나 그때나 고결한 선비다. 한 번 사람을 알아주면 몸이 부서져라 하고, 한 번 틀리면 돌부처다. 내 말 여간해서 남에게 안 하는 성정이요, 남의 말 시부렁거려 옮기지 않는 사람이다. 즐거...
[한경에세이] 뜻이 다른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2020-11-30 17:20:30
길을 걷거나 일을 도모해서는 안 된다. 옛날에 한 사람이 있었다. 학식도 능력도 탁월한 그에게는 조금 부족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는 세 명의 친구에게 먹고살 자리를 만들어 줬다. 나름대로 능력 있는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독특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