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무시 당하는 '별종'들에게 위로를" 2023-07-28 17:42:00
수 있는 미래를 위해선 이런 사람들까지도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두 번째 시집 를 펴낸 주민현 시인(33·사진)은 “우리가 ‘나’라는 사람에 머물지 않고 다른 존재들과 함께 멀리까지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전쟁 등...
이상의 아내였던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 그는 '자체발광 예술가' 2023-07-25 18:22:55
국내에선 유럽을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이 유독 인기다. 그중에서도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유럽 예술가의 생애와 음악 세계는 뮤지컬의 단골 소재다. 그들이 남긴 예술적 자취는 시대와 공간을 넘어 감동을 주지만 국내 배우들이 가발을 쓰고 중세 유럽 복장을 한 채 노래와 연기를 하는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이질감을 준다....
러, 곡물 인프라 집중 공격…밀 가격 연일 '고공행진' 2023-07-25 17:56:14
시인 레니 등을 통해 다뉴브강을 이용해 매달 200만t가량의 곡물을 수출해왔다. 미콜라 고르바세우 우크라이나 곡물협회장은 미국의소리(VOA)에 “현재 도로·철도와 강을 통해 전쟁 전 수출량의 절반가량인 월 350만t의 곡물을 수출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와 철도를 활용한 곡물 수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은...
"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시인"…美는 '지지 안해' 선긋기 2023-07-25 10:14:08
"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시인"…美는 '지지 안해' 선긋기 "군정보기관 특수작전"…오데사 러 미사일 공격 보복 성격인 듯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무인기) 공격을 시인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윤동주, 김기찬, 이명래 고약의 동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7-11 13:21:49
경의선 역은 지금은 없어진 서소문 역이다. 시인 윤동주는 서소문 역 근처 합동에서 살았다. 서소문 역에서 몇 정거장이면 신촌역이고 거기서 내려 연희전문에 등교했다. 그보다 10년 남짓 앞선 1936년 8월, 이 기차를 타고 올림픽의 영웅 손기정은 신의주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고 베를린에서 세계를 제패했다. 1919년...
"생각의 그릇만 키워주면 스스로 자라는 게 아이들…거짓말·험담 빼고 다하게 해줘야" 2023-07-09 18:32:43
때 윤동주 시인이 같은 반 친구였고, 황순원 소설가가 선배였어요. 그 둘을 보면서 ‘나도 내 인생 60대 때까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중학교 3학년에 되면서 철학을 공부해서 정신적인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독서를 많이 했죠. 학과목보다는 종교, 철학, 문학...
"하지 말라"는 게 많은 한국…'생각의 그릇' 키우는 교육 필요 2023-07-09 18:12:57
윤동주 시인이 같은 반 친구였고, 황순원 소설가가 선배였어요. 그 둘을 보면서 ‘나도 내 인생 60대 때까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철학을 공부해 정신적인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독서를 많이 했죠. 학과목보다 종교, 철학, 문학 분야...
[천자칼럼] 치매 전쟁 2023-07-09 17:56:18
황지우 시인은 ‘영혼의 정전’이라고 했고, 정진규 시인은 ‘어떤 빈틈도 행간도 없는 완벽한 감옥’이라고 했다. 신이 내린 가장 잔인한 저주, 기억의 유실과 궁극엔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병, 치매(癡). 영어 디멘시아(dementia)의 어원 라틴어 데멘스(demens)는 ‘정신이 나갔다’는 뜻이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직업은...
수산업계 "日오염수 방류시 소비위축…현실적 대책 필요" 2023-07-07 11:42:56
원전 오염수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이후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는 홍역을 치렀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은 거의 확실하다. 어민들도 걱정이 매우 많다"며 "지금은 국민 불안감을 잠재워주는 것이...
"푸틴의 장기전 전략, 반란 사태 이후 쉽지 않을 듯" 2023-06-28 11:14:19
체제를 위협한 군사반란을 언급하며 심각성을 시인했다. 그는 "군과 국민의 등 뒤에서 벌어진 음모, 말다툼, 정치공작이 대혼란, 군의 파멸, 국가의 붕괴로 변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푸틴 대통령은 반란 수괴를 벨라루스 망명의 형식으로 풀어주고 모스크바 방위를 강화하는 선에서 사태를 서둘러 미봉했다. 이쯤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