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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이야기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2024-02-29 14:45:52
영험하여 영천, 냉천이라 했다. 우리말로는 ‘찬우물골’이다. 1935년 8월 10일 자 조선중앙일보에는 이 일대를 "대경성의 서북 현관으로서 나날이 약진하는 감영 앞"으로 설명했다. 조선시대에는 종로시전 외에는 공인된 시장이 없었다. 서소문 밖에 칠패시장이 있었다고 하나 그곳에서는 마포로 집산되는 어패류를 많이...
정용진 부회장 "깊이 파고드는 덕후가 돼야" 2024-02-26 17:50:53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우리말로 변용한 단어로, 특정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고객·태도·덕후’ 3개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는 “제가...
신입사원 만난 정용진 "비 안올 때 장화 팔 수 있는 '덕후'돼야" 2024-02-26 15:28:38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우리말로 변용한 단어로, 특정 분야에 푹 빠진 사람을 뜻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직접 참석해 '고객·태도·덕후'의 3개 키워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룹을 이끌어 갈...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백호랑이 사망"…짐승에겐 부적합한 표현 2024-02-26 10:00:04
우리말 ‘죽음’은 생물의 생명이 없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라 사람과 동식물에 두루 쓸 수 있다. 글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이어져야 한다. 그것이 곧 ‘세련된’ 글쓰기다. 이를 위해선 어색한 표현이 있으면 안 된다. 자연스러운 말을 쓴다는 것은 바로 ‘적절한 단어의 선택’을 뜻한다. 요즘 흔히 쓰이는 ‘탑재’란...
전현무도 한 입 먹더니 "대박"…요즘 난리난 '다이어트 핫템' [이슈+] 2024-02-21 20:00:04
사이다 비네거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사과 발효식초다. 전현무의 애사비 다이어트가 공개된 후 효능에 관심이 쏠리면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요즘 뜨는 다이어트법'으로 급부상했다. 21일 키워드분석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애사비 검색량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다고 한다'는 왜 언론의 기피어가 됐을까 2024-02-19 10:00:02
우리말답지 않다. 이런 투의 말이 주위에서 흔하다. ‘좋은 거 같아요, 예쁜 거 같아요, 아픈 거 같아요, 맛있는 거 같아요.’ 거기다 강세 부사 ‘너무’까지 곁들여 ‘너무 좋은 것 같다’ 식으로 말한다. 그렇게나 좋은데, 뒤에 ‘같다’를 붙이니 의미상 잘 호응하지 않는다. 느낌을 나타내는 감정어는 ‘같다’와 잘...
"삼성은 애플 절대 못 이겨" 쏟아진 조롱…당신들이 틀렸다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2-10 09:28:01
‘samsunged’. 우리말로 번역하면 ‘삼성스럽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신조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터줏대감들은 없는 말까지 만들어가며 삼성전자를 조롱하곤 했다. 폄하의 논리는 간단하다. ‘삼성은 절대 애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모바일 디자인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고, 애플...
올해 노벨문학상은 찬쉐?…수상 기대 속 찬쉐 책 출간 줄지어 2024-02-08 16:09:49
찬쉐(殘雪)는 필명으로, 우리말로 읽으면 ‘잔설’이다.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더러운 눈’과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순수한 눈’이란 이중적인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아버지가 신후난일보 편집장이었다. 1957년 반우파 투쟁에 휩쓸려 찬쉐 가족도 고초를 겪었다. 아버지는 감옥에 갇혔고, 어머니는 시골로 보내져...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낯선 미디어 언어 '최심신적설' 2024-02-05 10:00:15
쓰이고 있는 현실은 우리말이 여전히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위에서 마주치는 ‘정체불명의 우리말’은 수없이 많다. 최심신적설도 그중 하나다. 우선 이 말의 구성을 살펴보자. 말의 형태로 미루어보아 한자어일 듯하다. 그렇다면 일감에 ‘최심(最深)+신(新)+적설(積雪)’로 분해해볼 수...
Sh수협은행, 뱅킹 앱 '파트너뱅크' 리뉴얼 2024-02-02 11:10:48
난해했던 금융용어들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기해 파트너뱅크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파트너뱅크 리뉴얼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