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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탈원전으로 전력난 불가피...에너지 전환비용 국민에 알려야" 2021-07-20 17:37:21
공급 안정성이 떨어지고,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을 대체할 만큼 증설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20일 전력산업연구회가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탈원전과 탈석탄을 동시에 추진하면 전력난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태양열, 풍력...
더위에 예비 전력 '뚝'…이번 주 8년만의 비상단계 발령 가능성 2021-07-18 06:05:00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냉방기기 가동이 늘고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10GW를 밑돌기 시작한 시점이 한달 이상 빨랐다. 이에 따라 지난주 전력 예비율은 10.1∼11.8%에 머물렀다. 예비율은 예비력을 수요로 나눈 백분율로, 보통 10% 이상이어야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경제포커스] 원전 대신 풍차 짓는 돈키호테 정부 2021-07-08 17:36:13
㎾h당 65.82원으로 해상풍력 비용이 원전의 4배가 넘는다. 송전탑 건설비용까지 더하면 원전 대비 신안의 해상풍력 생산단가는 10배 이상이 될 것이다. 셋째, 전남 신안에 대한 입지 평가와 풍력 대단지의 경제성 평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서두르려는 정부 의도가 의심스럽다. 호남의 한 시민단체는 선거...
“한국전력, 연동제 신뢰 낮아져…투자의견·목표주가↓”-미래에셋 2021-06-22 08:39:22
원전 가동률도 계획 예방정비 등에 따른 운영 중단으로 부진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연말까지 연료비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내년 대선과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하락했다”며 “무엇보다 단가 조정 무산으로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신뢰성이 훼손된 것이...
[팩트체크] '탈원전' 文정부서 2019→2020년 원전의존도 늘었다? 2021-06-21 16:33:59
이 정부 출범 이후의 원전 가동률 변화는 원전의 증설 또는 폐기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정비·보수에 따른 것이라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 2017∼2018년 사이의 원전 가동률 하락은 보수 및 정비를 위해 일부 원전 가동을 중단한 것 때문이었고 2019∼2020년 가동률이 일부 회복된 것은 그 보정 조치가 단계적으로...
SMR 아닌 기존 경수로도 싼 '그린수소' 만들 수 있다 2021-05-21 18:27:15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상용 경수로 용량인 1100㎿급 원전에서 750도까지 증기를 가열하는 데 필요한 추가 전력은 총 전력(SOEC에 들어가는 전력 등)의 2.4%에 불과하다. SOEC와 연계한 수소 생산 효율은 33%로, 저온수전해 장치의 효율 통상치인 25%보다 높다. 연 가동률을 90%로 가정하면 매년 수소 22만여t을 생산할 수...
원전비중이 온실가스 배출량 결정…원전 없는 탄소제로 가능?[이지훈의 산업탐사] 2021-04-26 08:49:34
배출되지 않는 원전 가동률을 줄이면서 전력구매 비용이 늘고 탄소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그러자 정부는 2019년부터 원전 비중을 다시 끌어올리는 정책으로 선회했다. 그러자 탄소배출량도 줄어드는 추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원전 비중이 29.5%까지 올라서자 탄소배출량은 2억188만톤을 기록, 2016년보다 더...
[취재수첩] LNG발전이 진정 친환경적인가 2021-03-18 17:24:51
가동률을 떨어뜨리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근처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탈석탄·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며 전력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LNG발전소를 크게 늘리고 있다. LNG발전은 친환경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41.3기가와트(GW)인 LNG발전설비를 2034년까지...
원전이용률 상승에 한수원 웃고, 탈석탄에 화력발전사들 울고 2021-03-18 06:01:01
다만 중부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 가동률 증가와 LNG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1천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발전자회사들의 실적 악화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전력 도매가격(SMP)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5개 발전자회사는 올해도 총 1조3천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단독] 전력구입비 급증하자…원전 가동 늘린 정부 2021-03-16 17:16:26
탈원전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발전효율이 높은 원전과 석탄발전의 가동률을 낮추고 발전단가가 비싼 LNG발전과 신재생에너지를 늘린 결과다. 하지만 정부는 2019년부터 원전 가동률을 다시 높이는 정책으로 선회했다. 한전이 수조원의 적자 늪에 빠진 상황에서 전력구입비가 50조원을 넘어서게 되면 전기요금 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