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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中 흥행 돌풍, 페미니즘 재점화 2023-07-31 11:49:56
이를 두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는 지난 5월 중국 내 여성 인권에 대한 보고서에서 "최고지도부에 여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8일 기준 '바비'의 중국 내 매출은 1억400만위안(약 25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1월 약 4년 만에 중국 땅을 밟은 마블 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바비', 中서 페미니즘 재점화…"남성 관객 상영중 나가기도" 2023-07-31 10:33:19
관객 상영중 나가기도" 홍콩매체 "중국서 드문, 여성 인권에 대한 공개토론의 장 제공"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할리우드 영화 '바비'가 중국에서 여성 인권과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중국에서 개봉한 '바비'의...
'중국화' 홍콩서 17년 역사 성소수자 라디오 프로 폐지 2023-07-30 11:34:24
브라이언 륭은 SCMP에 "프로그램 폐지로 성소수자 인권에서 긴 겨울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RTHK가 2006년 내게 '위 아 패밀리' 진행 제안을 했을 때 나보다 더 놀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RTHK는 매우 보수적인 플랫폼이다"라고 돌아봤다. 보수적인 공영방송에서 파격적으로 시작한 '위...
영화 '바비'가 촉발한 남성성 논쟁…'진짜 남성'에 대한 정의는 [글로벌 핫이슈] 2023-07-26 17:52:09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는 역대 최대 수익이다. 바비는 1959년 마텔사가 선보인 금발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영화다. 바비 인형들이 사는 가상 세계인 '바비 랜드'를 배경으로 삼았다. 바비 인형이 주류인 세계에서 남성 주인공 '켄'은 그저 액세서리 역할에 그친다. 현실을 풍자하는 블랙...
박원순 다큐, 전국 돌며 시사회…與 "인권유린 투어 멈추라" 2023-07-24 15:30:16
"해당 영화의 감독은 영화 상영에 대해 반대하는 여성단체를 향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여러분이 원하는 다큐를 만들라'는 조롱 섞인 글을 올리며 성 인지 감수성과 죄의식을 상실한 모습까지 보였다"며 "박 전 시장의 성범죄 사건이 알려진 지 3년이 지났고 그사이 '인권위 조사', '여성가족부 입장...
국회 교권보호 관련 법안심사 올해 '0건'…'일 터져야' 움직이나 2023-07-21 06:39:53
등 교권침해 양상이 심각해지면서 교사의 인권 보호와 다른 학생들이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관련 법이 국회 문턱을 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일이 터진 뒤에야' 국회가 움직일 것이라는 우려가 새어 나왔다. 실제로 3월에는 특성화고...
만델라 탄생 105주년이지만…"예전 같지 않은 위상" 2023-07-19 16:03:55
뒤 67년 동안 인권운동에 헌신한 걸 기린다는 취지다. 그 외에도 남아공에서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얼굴을 화폐에 새기고 최소 32개 거리 명칭을 그의 이름을 따서 짓는 등 그의 업적을 칭송해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105번째 생일인 이날도 어김없이 기념행사가 치러지긴 했지만, 그가 사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일부...
"지옥의 불시착"…태영호가 생생히 그린 '월북 미군'의 앞날 2023-07-19 13:15:04
좋은 것이 외국에서 밀수로 무단 들여온 미국 영화 대본을 풀어내는 일이었는데 북한 번역원들은 알아듣기 힘들어하는 영화를 그들만이 풀어내어 번역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순수혈통주의 北에서 외국인 생활? 감옥과 다름없어"그러나 '결혼' 문제는 순수혈통주의를 강조하는 북한 체제에서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인권탄압 의혹' 중국 신장 관리들 "서방 비판에 선제적 투쟁" 2023-07-18 09:25:39
영화와 노래를 제작해 중국의 신장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은 중국 당국이 신장 지역에서 100만명의 무슬림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지역의 여러 관리를 제재 목록에 올렸다. 또한 지난해 6월 발효된 미국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은 미국...
유엔외교관 만난 탈북청년들 "中, 송환 멈추고 北인권 책임져야" 2023-07-15 05:21:36
내 불안한 법적 지위 때문에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고 있다"며 "중국 정부에 난민의정서 준수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역시 익명을 요청한 한 탈북 남성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 성적 인신매매 피해를 보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인권 상황에 관한 김정은 정권의 책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 익명의 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