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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응급실 '빨간불'…"의사 없다, 딴 병원 가라" 2024-02-21 18:10:20
경증 환자의 입원은 자제해달라.” 서울 세브란스병원이 21일 서울소방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서울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이른 지난 19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났다. 전공의 집단행동 참여율이 빅5 평균을 웃돌면서 의료 공백이 가장 먼저...
복귀명령 불응에…대형병원 입원환자 절반, 지방 이송 2024-02-21 17:54:56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장기전에 대비한 대응에 나섰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50%는 지역 종합병원 등에서 진료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회송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열린 첫 번째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아무리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단독] 1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이대론 열흘도 못 버틴다 2024-02-21 16:52:19
응급실 가용 인원 부족하니 경증 환자의 입원은 자제해달라” 서울 세브란스병원이 21일 서울소방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서울 ‘빅5’가운데 가장 먼저인 지난 19일부터 전공의가 집단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났다. 전공의 집단행동 참여율이 빅5 평균을 웃돌면서 의료공...
'환자 떠난게 기본권'이라는 의사들…정부 "양보없다" 장기전 대비 2024-02-20 18:15:51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다음달 초부터 ‘의료대란’이 본격화할 것이란 의미다. 복지부는 병원의 인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전문의가 진료하면 한시적으로 진료수가를 100% 올리기로 했다. 입원 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도 신설한다. 정부도 전공의 집단행동이 단기간에...
수술 무기한 연기·경증환자 강제 퇴원…"병원이 멈췄다" 2024-02-20 18:14:00
“현재까지 큰 소동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접수된 총 34건의 피해 상담 사례 가운데 수술 취소는 25건, 진료예약 취소는 4건, 진료 거절은 3건, 입원 지연은 2건으로 집계됐다. 안정훈/정희원 기자 ajh6321@hankyung.com
전공의 25% 이탈에 전임의 가세…수술·진료 파행 속출 2024-02-20 14:46:23
진료 예약 취소는 4건, 진료 거절은 3건, 입원 지연은 2건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고 사례 중에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휴직까지 했으나, 입원이 지연된 경우도 있다.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빈 자리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면서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한계에 다다를 수...
"암환자 어떡하라고"…의료대란에 발동동 2024-02-20 14:05:44
3건, 입원 지연은 2건이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고 사례 중에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휴직까지 했으나, 입원이 지연된 경우도 있다.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빈 자리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면서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공의 절반 이상 병원 이탈…831명에 '업무개시명령' 2024-02-20 13:33:00
전공의 이탈에 대응할 방침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한계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 등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병원 현장은 이미 아수라장"이라며 "6개월간 수술을 기다린 환자들의 수술 예약이 취소된 사례도 나왔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접수한 환자 불편 사례는 전날 오후 6시까지 34건...
"전공의 없는 병원, 2~3주가 한계" 2024-02-20 06:07:01
각 병원에서도 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입원을 연기하고, 당직에 교수들을 대거 동원하면서 전공의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다만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 축소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은 한정적이다. 정통령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은 "여러 병원 상황을 보면 대략 2∼3주 정도는...
서울시, 은평에 민간 기부로 전국 최초 '어르신 전용 돌봄시설' 개소 2024-02-19 18:42:38
환자들이 병상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 개념인 기존 시설과 달리 개인 주택에 버금가는 생활 환경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개인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니트케어 방식이 도입된다. 시설에는 생활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공용거실, 상담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