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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인류의 결정적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이것' 있었다 2024-09-27 18:07:09
인간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대체로 정치와 경제, 안보 같은 ‘하드파워’의 관점에서 답을 받아 간다. 지난 세기 세계사의 흐름을 짚을 때 두 차례 세계대전이나 대공황, 냉전, 석유 위기 같은 사건들이 먼저 거론되는 이유다. 그런데 역사의 행간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깊이 개입하고 있...
'4전 5기' 끝 총리 오른 12선 의원…비주류·무파벌 '미스터 쓴소리' 2024-09-27 17:49:44
결의를 다져왔다. 그는 38년 정치인 생활에 대해 “순탄한 적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한 번은 자민당을 탈당해 오자와 이치로가 이끄는 신진당에서 활동했다. 아소 다로 전 총리를 염두에 두고 “총리에게 직언을 했다가 불쾌감을 산 적도 여러 번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당내 특정 기반이 없다는...
"초접전 미국 대선 Z세대에 달렸다"…해리스에 유리? 2024-09-27 16:44:14
대학생의 3분의 2가 투표를 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IOP)의 여론조사국장인 존 델라 볼프는 투표에 대한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의 높은 열정이 올해 청년층 투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연보] 차기 日총리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2024-09-27 16:42:58
대학 졸업 후 미쓰이은행(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입행 ▲ 1984년 = 부친의 친구이자 정치 거물인 다나카 가쿠에이가 이끄는 파벌 사무소 근무 ▲ 1986년 = 중의원 선거 돗토리현에서 출마해 당시 최연소 당선(이후 12선) ▲ 1992년 = 농림수산성 정무차관(미야자와 내각) ▲ 2001년 = 방위청 부장관(모리 내각) ▲ 2002년...
日 차기 총리에 이시바…'극우' 다카이치에 대역전극 2024-09-27 15:33:42
38년 정치인 생활에 대해 “순탄했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자민당을 탈당해 오자와 이치로가 이끄는 신진당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 그와 갈등 관계인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두고 “총리에게 직언을 했다가 불쾌감을 산 적도 여러 번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는 이런 성격 탓에 당내 특정 기반이 없다는...
홍콩의 학문적 자유, 국가보안법 이후 쇠퇴…"자기검열 증가" 2024-09-25 16:02:13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홍콩의 대학 당국들이 학생 활동에 대한 통제와 제약을 강화하면서 학생과 교수진이 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아 점점 더 '자기검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학자, 행정관, 특히 홍콩의 현대 사회정치 문제를 연구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현미경 아래 살고 있는...
스리랑카 좌파 대통령, 中에 한 발짝 더…"최대 지원 요청할 듯" 2024-09-25 11:01:36
창립된 공산주의 혁명을 위해 창립된 좌익 정치단체에서 친중파가 별도로 설립한 정당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인연이 깊다. 따라서 차후 중국 공산당과 스리랑카 JVP 간의 당 대 당 교류가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리랑카 콜롬보대학 프리양가 두누싱헤 경제학 교수는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스리랑카 개발을 위해 중국으로...
'인재 적자국' 될 수 없다…질문하는 인간 '호모 콰렌스' 길러내자 2024-09-24 18:23:57
처음 70%대에 진입한 대학 진학률은 이후 줄곧 70~8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 성인(만 25~64세)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54.5%로 OECD(평균 40.7%) 국가 중 1위다. 대한민국은 농경사회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더불어 민주화에도 성공한 세계 유일한...
최태원·민희진…블랙홀처럼 이슈 집어삼킨 ‘올해의 10대 인물’ 2024-09-24 08:26:52
앞서 ‘올해의 10대 인물’을 선정했다. 정치, 경제, 산업, 문화계에서 이슈가 되는 것을 넘어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낸 ‘이슈메이커’들이다. 긍정적 영향력과 부정적 영향력 모두를 포함해 가장 영향력을 끼친 10명을 추렸다. 인물 및 순위 선정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름 끼친다"…몸통 잘려 꿈틀 '랍스터 상차림' 비난 폭주 2024-09-23 16:08:55
정치경제대 연구팀이 문어가 속한 두족류와 바닷가재가 속한 십각류의 지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300여편의 과학 연구를 검토한 결과 십각류와 두족류는 다른 무척추동물과 달리 복잡한 중추신경계를 갖고 있다. 지각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21년 3월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