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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50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병풍 '요지연도' 첫 공개 2021-01-27 11:26:38
미국에서 50년만에 귀환한 조선왕실 병풍 '요지연도'(瑤池宴圖)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 1층 궁중서화실에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은 가로 5.04m, 세로 2.21m의 대형 병풍 '요지연도'를 비롯해 병풍 세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고두현의 문화살롱] 신춘문예 최고 기록은 5관왕…3개 부문 석권도 2021-01-15 17:40:37
대한 근본적인 성찰, 회화적 이미지를 살린 표현, 신선한 사고력 등을 높이 산다. 겉멋 든 첫 문장, 형용사와 부사 남발, 현장감 없는 묘사 등은 금물이다. 최인호, 고2 때 수상…심사위원들 '깜짝' 소설가 최인호는 서울고 2학년 때인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입선했다. 당선작 없는 가작이었다....
화첩에서 보던 그 산수화…조선시대 '인증샷 성지' 단양팔경 2020-12-17 17:14:09
꼽히는 이곳은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길 만큼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오죽했으면 그의 호가 ‘삼봉’이었을까. 풍광 자체가 회화적이어서 김홍도는 물론 겸재 정선, 호생관 최북까지 모두 도담삼봉을 소재로 한 작품을 남겼다. 문인이라고 해서 감동이 다를 수는 없다. 도담삼봉을 노래한 한시만...
미국 소재 해학반도도, 국내서 보존처리 마치고 先공개 2020-12-03 10:23:12
조선 말기 궁중에서 유행했던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가 미국으로 반출된 지 약 100년 만에 국내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은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친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를 특별전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을 통해...
붓과 불이 빚어낸 필연과 우연의 이중주..김희열 도자회화전 개막 2020-11-28 10:11:44
"과거 조선시대에는 화공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화공은 흙과 유약을 다루는 도공의 영역을 넘어서지 않았다. 화공과 도공은 각 분야의 일인자일 뿐 두 분야를 겸비할 수가 없었다. 이런 전통은 지금까지도 온전히 이어져왔다. 그러나 도예의 원리를 섭렵한 화가가 이를 그림의 매개로 변환시킨다면 그것은...
'양반의 상징' 문자도 병풍…제주의 삶 담았다 2020-11-17 17:32:58
동아시아 민간 회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문자도(文字圖)가 우리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광해군 때였다. 1610년 나주 남평현감 조유한이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유정에게 받은 ‘백수도(百壽圖)’를 임금에게 바쳤다는 기록이 광해군일기에 나온다. 행복과 출세, 장수를 기원하는 복(福)·녹(祿)·수(壽)의...
인물·山水·화조로 가득한 집 2020-10-21 17:41:14
조선 선비들이 동경했던 중국의 명승지뿐만 아니라 금강산, 평양, 단양팔경 등 국내 풍경을 담은 실경산수도도 여럿 나왔다.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각종 새와 동물을 그린 화조도는 화려한 색감과 형태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화조도 병풍은 여성들의 거처를 꾸미는 데 제격이어서 궁궐에서도 애용됐다. 다른 민화에 비해...
돌 깎아 빚어낸 전통 가구 조각…옥돌·몽돌 입힌 조선 여인 그림 2020-10-05 17:24:32
사진으로 해체한다. 왕족과 궁녀 등 조선 왕실의 복식을 차려입은 여성들을 고해상도로 찍은 뒤 손톱만 한 옥돌과 몽돌의 사진 이미지로 픽셀을 대체하듯 콜라주했다. 흑색 사진처럼 보였던 작품을 아주 가까이서 보면 보석처럼 작은 돌들이 형형색색의 빛깔로 콜라주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으로 재현된 이미지를...
회화·태피스트리·판화…박래현 '3중 예술' 속으로 2020-09-29 15:43:13
전시에서 ‘삼중통역’은 회화, 태피스트리, 판화의 세 매체를 넘나들며 연결했던 그의 예술 세계를 의미한다. 전시는 박래현의 도전을 따라 1부 한국화의 ‘현대’, 2부 여성과 ‘생활’, 3부 세계여행과 ‘추상’, 4부 판화와 ‘기술’로 구성된다. 1985년 10주기 전시 이후 개인들이 소장해온 대표작이 대거 출품됐다....
20세기 대표 여성화가 우향 박래현을 만나다…국립현대미술관 '삼중통역자'전 2020-09-29 08:28:23
출품됐으며 회화, 판화, 태피스트리 등 총 138점을 공개한다. 1부에서는 박래현이 일본에서 배운 일본화를 버리고, 수묵과 담채로 당대의 미의식을 구현한 ‘현대 한국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조선미전 총독상 수상작 '단장', 대한미협전 대통령상 수상작 '이른 아침',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