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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피아노 협주곡 제2번(예핌 브론프만 협연)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모두 낭만주의 시대 작품이다. 루이지는 “200~300년 전에 작곡된 작품이라도 지금 무대에 오르면 ‘현대의 음악’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양인모 등 한국 연주자와도 손을 맞춘 경험이 ...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빛나게 받쳐준 지중배 2023-10-26 18:48:43
연주도 훌륭했다. 지중배 지휘자는 이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일명 ‘비창 교향곡’에서 곡의 감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해석을 들려줬다. 1악장은 제1 주제부에서 프레이징이 다소 모호하고 성급했고, 발전부 직전에 바순이 전혀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고, 풍부한...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예요.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에서 RCO의 개성은 확실히 드러나죠. 워낙 실력 있는 악단인 만큼 저와 좋은 앙상블을 선보일 것이라는 데 한 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RCO는 베버 ‘오베론’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도 함께 연주한다. 김수현 기자...
손진책과 이용훈이 만났다…완전 달라진 '투란도트' 탄생 2023-10-23 18:39:48
류 역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출연한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미완성 유작으로 1926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됐다. 푸치니는 3막에 등장하는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을 한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초연 무대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1867~1957)가 이 장면까지만...
[이 아침의 파아니스트]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중국의 모차르트' 랑랑 2023-10-22 18:32:54
차이콥스키 콩쿠르 청소년 부문에서 우승했고, 17세에 스위스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에서 대타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랑랑은 이후 빼어난 무대 장악력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클래식 음악계 스타로서 몸값을 높여왔지만 ‘퍼포먼스에 치우친 연주자’라는...
손진책·이용훈이 새로 만든 '데스게임'의 원조 투란도트 2023-10-20 08:39:36
역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를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출연한다. 서선영은 "류의 사랑은 단지 희생이 아니라 칼라프를 향한 사랑 표현으로 죽음을 택한 것"이라며 "제가 생각한 해석으로 류를 표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미완성 유작으로 1926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됐다. 푸치니는...
"소리 질러!"…잠실 롯데월드타워 달군 7명의 비보이 정체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2023-10-15 15:58:41
저녁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인조 인디밴드 '분리수거 밴드'가 나서 분위기를 달군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이바다와 주시크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한경arte필하모닉이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 클래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안시욱 기자...
마포구가 클래식에 공 들이는 이유를 알려준 무대 2023-10-12 18:38:17
2부에서는 M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했다. 지휘자 김건은 활기차고 비장한 음향으로 금관 파트의 팡파르를 시작했다. 2악장에서는 씁쓸하면서 감미로운 오보에의 선율을 두드러지게 살렸다. 현악 파트의 피치카토(현을 튕기며 연주하는 주법)로 진행되는 3악장을 지나 쩌렁쩌렁 울리는 ...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獨 궁정가수' 사무엘 윤 콘서트 2023-10-11 19:08:13
할 칼럼● 조성진·임윤찬의 차이콥스키 연주법 차이콥스키가 ‘시월’에서 (스타카토가 슬러로 연결된) 포르타토를 통해 외로운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데 대부분의 피아니스트는 밋밋하게 처리하고 맙니다. 조성진의 경우 이것을 분명 의식하고 있지만 표현을 어느 정도 자제하는 반면 임윤찬은 이것을 거의 스타카토처럼...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앉으니 피아노 페달 진동까지 느껴졌다 2023-10-11 18:47:08
후경을 담당하는 악기군의 대비와 셈여림 차이가 옅게 표현되면서 다소 평면적인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선 에라토 앙상블 연주자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다 보니 청중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최단 거리 세 뼘) 음향적 균형감이 깨지는 등의 한계도 있었다. 다음 무대는 올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