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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예고한 MBK…최윤범측 "게임 안 끝났다" 2024-10-14 18:23:50
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통 주식 물량의 20% 안팎을 들고 있는 기관투자가 중 5.34%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매수에 ‘법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결과다. 이에 따라 75년 동안 이어온 영풍과 고려아연의 공동경영은 MBK 주도의...
상처뿐인 출혈경쟁…신사업 부담 커졌다 2024-10-14 18:22:45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는 끝났지만,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오는 23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에 최대 3조2000억원의 내부 자금과 차입금을 투입하기로 한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고려아연과 우군인 베인캐피탈이 자사주...
석포제련소에서 시작된 갈등…'동업 상징' 서린상사 경영권 싸움이 결정타 2024-10-14 18:22:06
그룹, LG화학 등과 고려아연 자사주를 맞교환하자 갈등은 폭발했다. 최 회장 측은 “사업적 우군을 모은 것”이라고 했지만, 장 고문 측은 “공동경영 원칙을 깬 것”이라고 맞받았다. 결정타는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영풍과 함께 비철금속을 유통해온 서린상사 경영권을 가져온 것이다. 영풍은 새로운 영업망을 구축해야...
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장기전 갈림길 2024-10-14 17:36:42
MBK파트너스 연합이 진행한 공개매수가 오늘로 끝나면서인데요. 이번 지분 확보 싸움에서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승기를 잡지 못하면 경영권 분쟁은 장기전으로 흐를 전망입니다. 고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가 오늘 오후 3시 반 종료됐습니다. 지난달 13일 영풍...
한국투자증권,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 1주년 행사…파트너십 강화 2024-10-14 16:15:55
설립한 조인트벤처(JV) ‘SF 크레딧 파트너스’는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조화 크레딧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앵커리지캐피탈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금융사들을 통해 다양한 투자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한국투자證, 칼라일그룹과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상품 발굴" 2024-10-14 16:03:08
파트너스'는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구조화 크레딧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앵커리지캐피탈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금융사들을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축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50만원도 가능"…현대차 위상 달라졌나 [장 안의 화제] 2024-10-14 15:30:21
파트너스 이사> 바닥을 이제부터 좀 잡는 과정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고전 대비지 약 30% 넘게 밀려있는 상황이고요. 잘 아시겠지만 주가가 어떤 수급적 요인은 당연히 외국인들이 거의 주구장창 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래 산 것을 거의 다 팔았고요. 이제는 기존에 산 것도...
사피온 엑시트 나선 투자자들 "리벨리온과 합병 실익 크지 않아" 2024-10-14 14:20:24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하나증권PE-KDB인베스트 비롯해 대보정보통신,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 E1가 참여했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전략적투자자(SI)는 풋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투자사로 남고, FI들은 풋옵션을 활용해 대부분 엑시트하는 분위기"라며 "다른 투자사들에게...
저격수로 돌아온 MBK…분쟁 틈새 노려 우량기업 ‘줍줍’ 2024-10-14 09:34:53
향후 회사를 중국에 되팔 것이라는 의혹이 일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펀드 결성을 마친 게 아니라 확언하긴 어렵지만 펀드에서 중국계 자본(연기금 등)의 비중은 5% 안팎”이라며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 약 10년 이상 경영하다가 국내 대기업에 매각을 희망한다”고...
사모펀드가 '분쟁공식' 바꿨다…경영권 공격 사정권 기업만 212곳 2024-10-13 17:48:58
파트너스는 전략 입찰에서 높은 가격에 회사를 매입한 뒤 저금리로 풀린 유동성 덕에 더 비싸게 파는 ‘모멘텀’ 플레이를 가장 잘했는데, 고금리 시기엔 통하지 않아 경영권 분쟁으로 전략을 바꿨다”며 “MBK가 변신에 성공하면 다른 PEF들도 투자자(LP)를 설득하기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지주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