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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동 칼럼] 이번에도 재난 책임자 처벌만 하고 말건가 2023-08-01 17:47:00
하지만 보 두께만큼 각 층의 높이가 높아져 공간 효율성은 떨어진다. 이런 단점을 개선한 것이 보 없이 기둥 위에 바로 슬래브를 얹는 무량판(無梁板) 구조다. 공간 효율은 좋지만 기둥에 모든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적절한 보강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기둥이 슬래브를 뚫어버릴 수 있는 것은 치명적 리스크다. 요즘 세상을...
"지하차도 참사 폭우, 작년 수도권 폭우와 비슷…또 발생 가능" 2023-07-28 19:33:42
폭은 더 좁았고 올해는 지속해 많이 왔지만, 공간 구조나 피해 정도는 비슷했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한반도 지역에서 이번과 같은 극단적인 강우가 계속해 발생한다고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반도는 극단 호우 증가가 두드러져 동아시아 어떤 지역보다도 위험하다"며 "7년간 마른장마였다 2020년 갑자기...
수도권 중심 밤새 큰 비…중대본 2단계 격상·위기경보 '심각' [종합] 2023-07-22 22:18:01
공간 내 침수 발생 시에는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은 지정된 조력자와 협력해 대피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반지하주택 침수, 산사태, 축대·옹벽·제방 붕괴, 지하차도 침수 등에 대비해 소방·경찰 및 지자체 간 상황 전파, 협업 등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긴급상황을...
때린 곳 또 때린 '물폭탄'…수해 대책은 매번 구호에 그쳤다 2023-07-18 16:23:32
인근 미호천이 범람해 2~3분안에 6t가량의 하천물이 도로에 퍼부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4시간 전 금강하천통제소가 관할 구청인 흥덕구청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도로 통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2020년에 이어 내리 똑같은 지역에 내린 폭우는 올해도...
"아직 7월인데"...호우 인명피해, 12년만에 최대 2023-07-16 18:34:49
호우 영향으로 산사태·토사유출(21명), 하천급류(17명) 등 전형적 인명피해가 대부분이었으며 하천·도로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 2022년에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형 인명피해와 주택피해가 많았다. 서울 141.5㎜, 포항 111.0㎜의 1시간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해 서울 반지하주택과 포항 지하주차장 등...
폭우에 교통통제도 안해…오송 지하차도 '人災' 2023-07-16 18:05:46
있는 공간인 에어포켓이 없어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에서도 산사태 등으로 19명이 숨졌다. 예천(9명) 영주(4명) 봉화(4명) 문경(2명) 등에서 사망자가 잇달아 나왔다. 예천 백석리 등은 정부가 분류한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니어서 경각심이 낮았고 대피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북에서만...
[사설] 폭우에 또 대규모 인명피해…전례없는 방재대책 마련해야 2023-07-16 17:28:54
하천에서 넘친 물로 순식간에 침수돼 7명이 숨졌다. 2020년 7월에는 부산 초량동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 반지하 주택 침수 참사의 기억도 생생하다. 이번에도 인근 미호강의 제방이 터지면서 2분 만에 6만t의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차량들을 덮쳤다. 홍수경보 4시간30여분이 지나도록...
지하공간 침수 참변에 공포 확산…갇히면 어떻게 해야할까 2023-07-16 14:44:36
각자 고민하기도 했다. 과거 직간접 경험한 지하공간 침수 사고가 떠올라 큰 공포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작년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경북 포항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인근 하천(냉천) 물이 넘어 들어와 주민 7명이 숨졌다. 이들은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에 차를 옮기러...
[속보] 소방당국 "오송 지하차도 잠수부 투입" 수색 본격화 2023-07-16 07:25:14
배수 작업을 벌였으나 빗물과 하천이 지하차도로 계속 유입되는 바람에 내부 수색은 진행하지 못했다. 지하차도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탓에 잠수부 투입 대신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장시간 배수 작업과 물막이 공사를 병행한 결과 이날 새벽 지하차도 내 수위는 점차...
"오송 지하차도 11명 실종신고 접수…차량은 15대 침수" 2023-07-15 21:49:43
"현재 하천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물막이 공사와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하차도의 천장에서 1m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면 군부대와 소방 특수구조대 등 4개조 12명이 잠수해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막이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배수도 빠르게 이뤄진다면 지금으로부터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