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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한강의 리버 버스 2023-03-14 18:01:23
창의적인 매력 공간이다.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의 잠재력을 한껏 자극하는 관광·오락산업의 핵심 무대다. 머지않아 한강에서 ‘리버 버스’를 보게 될 전망이다. 제대로 운행하면 서울에 주목받는 교통수단이 하나 늘면서 한강의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다. 기왕이면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운하 유람선이나 후쿠오카...
반라 퍼포먼스, 7m짜리 대작…미술계 홀린 '팔순의 파격' 2023-02-26 17:48:24
종이에 그려넣은 100여 개 찻잔이 전시장 한쪽 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 동양적인 미가 느껴지는 작은 찻잔에 그는 무한한 우주를 담아냈다고 했다. “우리 세대가 손을 직접 쓰는 마지막 호모 사피엔스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시 제목을 ‘오마쥬 투 호모 사피엔스’라고 정한 이유도 그래서죠.” 곽훈 전시는...
[책마을] "'분열의 씨앗' 이야기꾼들부터 추방하라" 2023-02-24 18:15:29
호모 픽투스(Homo Foictus)’다. 하지만 저자는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구슬림의 마법’이라고 규정한다. 상대를 이야기로 매혹하는 것은 공감, 이해, 평화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분열, 불신, 증오의 씨앗을 뿌리는 데도 더없이 효과적”이라고 경고한다. 히틀러, 스탈린 등은 이를 악용한...
유럽 인류, 5만4천년 전부터 활 쐈다…기존 가설보다 4만년 빨라 2023-02-23 16:51:27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이 남긴 유물이 함께 출토되고 있는데, 이번 돌은 모두 5만4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던 것으로 분류된 구역에서 발견됐다. 돌의 너비는 1㎝ 정도로 작았고 무게도 몇 그램 나가지 않았다. 가장 작은 것은 현대 인류가 만든 화살촉과 형태가 흡사했으며 일부 돌에서는 빠른 속도로...
[박수진 칼럼] 인간이 되고 싶은 AI와 공생하려면 2023-02-21 17:56:53
두뇌와 힘을 가진 하이브리드종이 호모 사피엔스를 밀어내는 디스토피아를 그렸듯이 통제되지 않는 AI에 대한 경고는 지금도 차고 넘친다. AI를 인류의 산적한 난제를 푸는 ‘지니’로 만들지, 아니면 인류를 지옥으로 내몰 ‘스카이넷’(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초거대 AI)으로 만들지는 지금 우리 손에 달렸다.
[차장 칼럼] 챗GPT 빅뱅…유토피아를 꿈꾸며 2023-02-16 17:47:00
인류에 더 심오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다행스러운 것은 그 해답의 키를 인간이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는 소행성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두려워해야 한다. 왜냐하면 호모 사피엔스가 게임의 규칙을 바꿨기 때문이다.”...
[커버스토리] 기술 한계는 어디까지? 상상 초월 'CES 2023' 2023-01-16 10:01:01
걸렸던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기술적으로 ‘호모 데우스’, 즉 신의 영역을 넘볼 정도의 수준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요? CES 2023을 통해 알아봅시다. 로봇뱀·펴고접는 디스플레이·선 없는 TV…상상을 기술로 구현한 혁신에 세계가 '깜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8일 열린 세계 IT·가전...
美 연구팀, 늙고 눈먼 쥐 `회춘` 성공…"노화는 가역적" 2023-01-13 21:48:45
리셋 스위치를 눌러 본체를 재부팅 함으로써 세포가 게놈을 다시 제대로 읽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회춘 스위치를 찾는 연구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대학원 시절 호모에서 노화 조절 유전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며 "이 유전자는 모든 생명체에 모두 존재하기에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미국 노화 연구팀, 실험실서 늙은 생쥐 '회춘' 성공 2023-01-13 17:14:30
회춘 과정이 시작되면 몸은 재생하는 방법을 기억하고 늙었든 병들었든 상관없이 다시 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춘 스위치를 찾는 연구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대학원 시절 호모에서 노화 조절 유전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며 "이 유전자는 모든 생명체에 모두 존재하기에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허원순 칼럼] 2023 걷기 예찬! '건강보험 걷기 인센티브' 어떤가 2023-01-05 17:51:20
평가받을 것이다. 직립보행 호모 에렉투스의 최고 건강 유지법도 올바른 자세로 충분히 걷는 것이라고 한다. 걷기만 잘해도 현대인 질병·질환 중 90%를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빠르면 몸에 좋고, 느릿느릿 여유 있는 소요·산책은 정신에 좋다. 산지를 찾으면 등산, 강·계곡 위주로 다니면 트레킹으로 차별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