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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사건' 몰래 녹음 증거 될까…검찰·변호인 '공방' 2024-01-15 12:59:56
아동을 비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 언론에 사건 관련 서류가 공개돼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매우 유감"이라며 "피해 아동에게 '고약하다', '싫다' 등 감정적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나 양해, 유감을 표하지 않은 채 온전한 무죄만 주장한 것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
배달원 사망케 한 '음주 뺑소니' 의사…석방 이유 보니 2024-01-12 18:00:39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김석범 부장판사)는 12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심 재판을 받은 6개월 동안 90차례 넘게 반성문을 써서...
"진실 밝혀달라"…'남편 니코틴 살인' 아내 오열 2024-01-11 20:46:20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다시 재판받게 된 아내가 무죄를 호소했다. 11일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된 A씨의 살인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마지막 발언 기회를 얻은 A씨가 "진실을 밝혀달라"며 오열했다. 변호인이 재판부에 "진술이 어려울...
"오랜 수감 생활 어려워"…'심신미약' 주장 최원종 감형될까 2024-01-05 00:49:43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내 이희남(당시 65세) 씨를 잃은 남편은 "어제(1월 3일)는 집사람과의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참 슬프고 참담하다"라며 "아내와 외식하려고 손잡고 인도를 걷던 중 뒤에서 모닝 차량이 돌진해 아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사흘 만에 숨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흉악범죄 살인자에게 이런저런...
최원종 정신감정 결과에 "심신미약 추정" 2024-01-04 17:38:27
경기 분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차로 행인을 친 피고인 최원종(23)은 '조현병으로 인해 사물변별 능력이 저하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그러나 "(최원종이)범행 전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감정 결과를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차 공판에서...
"탈옥해 보복하겠다"…돌려차기男, 구치소서 피해자 협박 2023-12-28 16:53:13
"앞으로도 보복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5월 부산진구 서면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폭행할 생각으로 따라간 후 오피스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돌려차는 방법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중상을 입힌...
이선균 사망에 분노한 조국…정유라 "2차 가해, 철 좀 드시라" 2023-12-27 17:51:01
이러는지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2차 가해고, 남은 가족을 못살게 구는 것"이라면서 "그 나이 정도 먹었으면 철 좀 드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무리...
조현범 승리로 끝난 2차 형제의 난… 남은 변수는 2023-12-27 16:52:04
재차 불거지자, 조 고문 측은 물밑에서 사모펀드 등을 타진해 경영권 재탈환을 노렸다. ‘2차 형제의 난’ 진압에 나선 건 조 명예회장이었다. 조 명예회장은 공개매수 시작 이후인 지난 14일 지분 2.72%를 장내매집해 조 회장에 재차 힘을 실었다. 조 명예회장은 열흘 간 지분 4.41%까지 끌어올리며 경영권 사수에...
유아인 공범 "난 미국인, 압수수색 부당" 주장했지만…'기각' 2023-12-26 20:44:55
대해서도 주거지 압수수색, 휴대전화 2대와 소변 30mL, 모발 200수 등을 압수했다. 이에 A씨는 "외국인이 외국에서 일으킨 사건이라 수사의 필요성이 없는데 압수 처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준항고를 제기했다. 국적과 범행 장소가 모두 미국인만큼, 한국에 관할권이 없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다에 아내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30대 남편 징역 23년 2023-12-21 17:44:26
2시 40분께 인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 B씨를 떠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여러 차례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일 A씨는 119에 신고하면서 "낚시하러 아내와 함께 잠진도에 왔고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