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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文-安, 15∼16일 등록 앞두고 사활 건 1위 싸움 2017-04-12 12:03:12
민주통합당 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후보등록일을 기준으로 여론조사 지지율을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대선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3.6%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야권 관계자는 "후보등록 이후에는 대선 시계가 매우 촉박하게 돌아간다"며 "그 이전까지는 표의 유동성이 크지만, 후보등록 후에는...
범보수, 개헌·연대 무산에 '安風'까지…'안보'로 돌파할까 2017-04-12 11:40:11
자신감을 보이면서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단일화'라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로선 이마저도 어려워진 분위기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권 행보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또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부대'와...
[이재창의 정치세계]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정권 연장세력의 대리인" (문재인 후보 인터뷰 전문) 2017-04-11 17:26:06
점점 분명해지는 거다.”-최근 중도 보수층이 안 후보 쪽으로 쏠리는 이유 중 하나는 적폐 청산 프레임 이지만 나중에 집권하면 여소야대 속에서 누가 통합을 더 잘할 것이냐라는 화두도 작용하는 것 같다. 연대와 통합에 문 후보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반대로 생각하면 무슨 말을 못하나. 우선은...
'집토끼 결집'에 영향 줬던 TV토론, 이번엔 '산토끼' 잡을까 2017-04-11 12:00:00
변경에 대한 분석결과, 한나라당 이명박·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경우 지지후보 변경 비율이 가장 낮았다"면서 "대체로 TV토론 시청은 태도의 변화보다는 강화 및 유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이번에는 박빙구도 속 보수표심·부동층 움직임 변수 = TV토론의 파괴력이 결정적이지는 않다고 하더...
'文·安 양강구도'에 절박해진 洪·劉…단일화협상 '산넘어 산' 2017-04-10 12:44:18
(보수 우파가) 돌아온다"고 말했다. 규모나 지지율 면에서 상대적으로 앞선 한국당과 홍 후보가 바른정당과 유 후보를 설득하는 게 일차적 수순이다. 한국당과 홍 후보는 "이대로는 둘 다 망한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거듭 보내고 있다. 홍 후보는 전날 기자들에게 바른정당을 향해 "내가 (후보로) 있을 때 안 들어오면...
파죽지세 安, '과반득표' 노리나…'미래·유능·통합'으로 승부 2017-04-10 12:05:20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갈 곳 잃은 중도·보수층을 더욱 끌어들이고, 문 후보 측 지지기반을 흔들어 진보층도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도 깔렸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안 후보가 이념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적으로도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文, 본선전략 수정하나…'진정한 정권교체' 카드로 정면승부 2017-04-10 12:03:30
가할 계획이다.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로 대변되는 파급력 있는 인재영입도 준비 중이다. 물론 문 후보가 국민의당 안 후보를 적폐청산을 위한 통합 적임자로 보는 것은 아니다. 안 후보의 급격한 지지율 상승에는 진보·중도 등 기존 야권 지지자들도 있지만,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의 '후원'도 적지 않다는...
홍준표, '국가대개혁' 화두로 반전 시동…"동남풍 일으킨다" 2017-04-10 11:37:40
옛 민주당 직계인 국민의당이 중도·보수까지 차지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염려했다. 홍문종 공동중앙선대위원장도 선대위 회의에서 "결코 우리와 같은 편이 될 수 없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범우파 세력을 통합해...
'5·9 장미대선' 文·安 '양강구도' 급속 재편…난타전 격화 2017-04-10 10:48:01
文·安, 오차범위내 초박빙 여론조사 속출…범보수 진영 대책 부심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이상헌 이광빈 기자 = '5·9 대선' 본선 개시와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선거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양강 대결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정당별...
박지원 "文, 제2의 이회창 되나…졸장부 짓 하면 대통령감 못돼" 2017-04-10 09:53:06
적폐세력으로 몰았다"며 "국민은 국민통합·협치를 원하는데 문 후보는 적폐세력 청산 등 과거에 머물면서 자꾸 분열의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 자신이 중도개혁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급진적인 혁명적 청소를 바라는 문 후보하고 차별화돼서 지지층이 확산되고 있다"며 "역시 문재인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