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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따뜻한 보수 위협적, 내가 야당이면 유승민 내세울 것" 2020-05-12 16:54:46
'노무현 정권'에 대한 평가가 금기였다"면서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고 하는 대신에 우리 당이 어떻게 사랑받느냐 논의를 어마어마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통합당에 필요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을 따지기보다 토론회, 여론조사 등 집단적 반성 과정이 필요하다고...
김두관 "윤미향 향한 비판, 보수 망나니의 칼춤이다" 2020-05-12 09:42:34
문제의 연장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5년 박근혜 정권이 맺은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문재인 정부가 파기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데 '기부금의 진실'이 아니라 '위안부의 소멸'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 정의를 기억하...
'조국 차 물티슈청소 감동 현장' 진중권 "정경심 위대? 최순실도 위대" 2020-05-11 17:15:34
문구를 적어 응원하고 있었다. 진 교수는 박근혜 정권 당시 자신의 딸 정유라의 입시비리에 관여한 것을 빗대 '엄마는 위대하다. 최순실(최시원 개명 전 이름)은 위대하다'라고 비꼬았다. 진 교수가 인용한 사건은 자신이 교사로 있는 학교에 재학중인 쌍둥이 자녀에게 시험문제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수도권 4선' 권영세 "수도권·중도에 집중해야 黨 회생" 2020-05-07 17:47:17
“박근혜 정부부터 시작해 황교안 전 대표에 이르기까지 수도권을 잘 알고 대표할 만한 사람이 지도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적이 없다”며 “당이 어려움에 빠진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중도로 가지 않는다면 이 당은 망한다”는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정권을...
권영세 "당 재건 위해선 '수도권'과 '중도'에 집중해야" 2020-05-07 16:20:12
"박근혜 정부부터 시작해서 황교안 야당에 이르기까지 수도권을 잘 알고 대표할 만한 사람이 지도부로서 핵심적인 역할은 한적이 없다"며 "당이 어려움에 빠진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권 후보는 이념 지향의 전환 역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중도로 가지 않는다면 이 당은 망한다"는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방향...
[오형규 칼럼] 축적없이 이룬 성취는 없다 2020-05-06 18:06:59
쓰듯이 한 정당이 수십 년 집권하는 반면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쁜 것도 고치고 좋은 것도 고친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은 온전히 축적의 산물이다. 이승만 정부가 국가 틀을 잡고, 박정희 정부가 산업을 세우고, 전두환 정부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태우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을 건설하고, 김대중...
홍준표 "몇몇 뜨내기들 와서 터줏대감 몰아내고 주인 행세" 2020-04-29 14:19:51
겨냥해 "자민련에서 들어와서 MB와 박근혜에게 붙었다가 이제 김종인에게 붙는 걸 보니 안타깝다"며 "이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설치는 건 이 당에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 지지율이라는 단어는 뜬구름에 불과하다. 이낙연, 황교안 역시 뜬구름"이라며 "뜬구름에 일희일비 되어서도 안 되고 매몰되어서도 안...
홍준표, '홍카콜라'까지 동원해 김종인 비판…"상시대책위원장 시켜달라 해" 2020-04-26 16:25:47
복귀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 홍카콜라'를 통해 "당헌·당규상에도 없는 임기도 없고 무제한 권한을 달라 하는 비대위원장은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대위는 말 그대로 비대위"라며 "통상적으로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박지원 "김종인 직업은 비대위원장…끝이 안 좋을 것" 2020-04-23 08:52:16
이어 "비대위원장으로 성공한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종인 전 위원장 단 두 명"이라며 "그 당시에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전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는 힘이다"라며 "그런데 지금 비대위원장을 기한 없이 요구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지적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왜 '소신맨'이 됐나 2020-04-22 11:38:08
“홍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지냈기 때문에 현 정부 들어 국무조정실장에 부총리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분에 넘치고 감사한 일이라고 자주 얘기한다”며 “자리를 지키려고 혹은 다음 자리를 도모하려고 계산적으로 움직일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