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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때 학교 못다닌 恨 풀었어요" 초등학교 졸업장 받은 91세 할머니 2013-02-20 16:47:15
읽고 쓰는 정도에서 배움을 멈췄어요. 스무 살에 시집가서 살림하고 살다 보니 어느새 90이 넘었네요.”박 할머니는 2010년에도 마을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한글 과정을 석 달가량 다녔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1주일에 한 번만 가는 데다 전문 인력이 적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학교에 와보니 1주일에 세...
[이 아침의 인물]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2013-02-15 17:17:49
태어났다. 명동소학교를 다니던 열두 살 때 친구들과 ‘새 명동’이라는 잡지를 만들 정도로 문학에 소질을 보였다. 중학교 때는 축구선수로 뛰고, 웅변대회에 나가 장원을 할 만큼 외향적이었다. 그러면서도 처녀작 ‘삶과 죽음’을 비롯 ‘초한대’ 등 수십편의 시를 학창 시절 쏟아냈다.탄탄대로였던 그의 삶은 1938년...
설 명절 홈쇼핑은 '주부 힐링' 바람…가사 도우미 서비스도 등장 2013-02-10 10:56:31
마음 사로잡기…가사 도우미, 시집살이 코칭, 위로 선물"지난해 고3이라는 이유로 명절 때마다 엄마를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했어요. 이번에 홈쇼핑 이벤트에 당첨돼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서울 송파동에 사는 윤송아 씨(여·20)는 ns홈쇼핑이 설을 앞두고 고객 가정에 가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굴사남 남편 "결혼한지 11개월만에 아기 탄생" 2013-02-09 12:39:55
[권혁기 기자]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루트폴라에바 굴사남과 남편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굴사남과 그의 남편은 2월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 남편 박대성 씨는 "굴사남을 처음 본 순간 첫 눈에 반했다. 만난지 5일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걸쭉한 입심에 웃고 울고…역시 손숙 모성 연기 2013-02-06 17:08:00
고스란히 관통하며 남편의 바람기와 혹독한 시집살이, 첫 아들의 죽음까지 감내해야 했던 한 어머니의 이야기다. 굴곡의 현대사를 잘 모르고, 감각적이고 빠른 영상에 길든 10대들에게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풀어놓는 질곡의 인생사가 얼마나 감동을 줄 수 있을까.극은 주인공 어머니 황일순의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됐다. ...
정가은 "집에 남자 출장마사지사 부른다" 고백 2013-02-06 13:48:50
살았죠?"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본은 "한 번도 혼자 살아 본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정경미는 "네? 지금도요?"라고 확인하며 "난 언니가 왜 이렇게 혼자 살 것 같지?"라며 놀라워했다.이에 게스트 김청은 "나 시집안가 이런 사람들이 빨리 간다. 평생 혼자 갈 것 같은 아이가 항상 제일 먼저 간다"며 "의외로 어느 순간...
‘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아이유 엄마로 주말드라마 복귀 2013-02-01 12:46:53
이유를 밝혔다. 고두심은 모진 시집살이에도 시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세 딸을 열심히 키워낸 헌신적인 며느리이자 아내, 어머니인 ‘김정애’ 역을 맡았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예기치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지만 강한 모성애로 시련을 극복하고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고두심은 딸로...
[이 아침의 시]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2013-01-27 17:03:47
많은 잠언과 위로들이 있지만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다’는 시구처럼 잔잔한 울림을 주는 말이 또 있을까요. 일본의 101세 시인 시바타 도요가 지난 2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와는 전혀 무관했던 그는 92세에 아들의 권유로 시를 쓰기 시작해 98세에 첫 시집 ‘약해지지 마’를 냈습니다. 주름처럼 긴 세월...
내 사람 먼저 챙기기…폐쇄형 SNS가 대세 2013-01-22 15:30:39
폐쇄형 sns를 표방한다. 시집간 딸의 살림살이가 궁금한 엄마, 손자의 하루하루가 보고 싶은 할머니, 외로운 기러기 아빠 등 그리운 가족들의 일상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가족그룹을 친구, 외가, 처가, 시가로 구분해 각 그룹에 속한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서비스다. 어머니의 생신잔치가 열렸을...
[월요인터뷰] 손숙 씨 "복지·교육의 뿌리는 문화…연극 등 기초예술 키워야 국격 높아져" 2013-01-20 16:45:33
남편의 바람기와 혹독한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까지 감내해야 했던 우리네 엄마의 이야기를 가슴 절절하게 그립니다. 중년 남성들이 와서 펑펑 울고 가요. 슬프기도 하지만 노래와 춤이 있어 신명나기도 합니다.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요.” 이 작품은 ‘환경부 장관과 맞바꾼 연극’이란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