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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국철개혁 끝까지 추진"…총파업 정면돌파 뜻 밝혀 2018-04-13 01:04:11
개혁을 추진하면서 국가가 점진적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좌파진영이 자신을 '부자들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는 거주세 인하 조치를 예로 들며 "나는 모든 프랑스인의 대통령이다. 부자들은 대통령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각자 알아서 잘 살아간다"고 답했다. yonglae@yna.c...
공산정권 정보원 활동 의혹 크리스테바 "나는 감시체제 희생자" 2018-04-11 05:30:01
비밀경찰의 정보원으로 프랑스 문화계와 좌파진영의 동향을 보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철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76)가 또 한 번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구(舊) 동독 등 공산정권 비밀경찰의 활동을 연구해온 학자도 가세해 크리스테바가 정보기관의 조작과 감시의 희생자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테...
브라질 유력 대선주자들 "내가 '룰라의 가치' 이을 적임자" 2018-04-10 03:57:20
체포·수감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등 좌파진영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이 속한 노동자당(PT)은 겉으로는 "노동자당의 대선후보는 여전히 룰라"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 시장을 지낸 페르난두 아다지, 북동부 바이아 주지사를...
'반난민' 동유럽 우파 민족주의 확산…쪼개지는 유럽 2018-04-09 07:44:48
좌파 진영의 몰락도 두드러졌다. 오르반 총리와 여당을 독재로 규정한 사회민주당과 헝가리를 위한 대화 연합은 2014년 총선보다 9석 줄어든 20석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제1당이 된 우파 국민당이 극우성향의 자유당과 연립정부를 꾸렸다. 지난달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강경 난민...
브라질 대선 6개월 앞으로…14명 출마 선언 '후보 난립' 양상 2018-04-09 04:53:50
집권여당인 브라질민주운동(MDB)과 좌파진영을 이끄는 노동자당(PT), 브라질사회당(PSB) 등 거대 정당이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5일 사이에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확정하고 8월 15일까지 연방선거법원에 등록해야 한다. 대선...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아이콘'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2018-04-08 09:04:14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대 진영에선 그를 '부패의 상징'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빈농 가정에서 태어나 구두닦이와 세탁소 점원 등을 거쳐 철강 노동자로 활동한 룰라는 브라질 사상 첫 좌파정권을 탄생시켰다. 금속노조 위원장으로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요 인물로 부상한...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체포·수감…지지자들 격렬하게 반발(종합) 2018-04-08 08:17:27
좌파진영 움직임 주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2)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명령이 7일 저녁(현지시간) 집행됐다. 룰라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연방경찰 차량에 타고 상파울루 시 인근 상 베르나르두 두...
브라질 연방판사, 룰라 체포 명령…경찰에 자진출두 통보(종합) 2018-04-06 08:32:11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자당(PT)을 비롯한 좌파 정당들은 룰라 체포 명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노동자당의 글레이지 호프만 대표는 "룰라 전 대통령 체포·수감은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빈곤노동자단체(MSTS) 대표로 사회주의자유당(PSOL) 대선 주자인 길례르미 보울루스는 "우리는 룰...
남미 좌파 지도자들, 룰라 구속판결에 분노…"터무니 없는 불의" 2018-04-06 04:36:13
10월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우파 진영의 음모"라고 비판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과두제 집권층은 민주주의나 정의에 관심이 없다"며 "룰라 형제에 대한 판결의 진짜 이유는 그가 다시 브라질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퇴임 당시 80%가 넘는 지지...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수감 결정…대선 출마 좌절(종합) 2018-04-05 16:13:35
첫 좌파정권을 탄생시켰다. 과감한 중도실용 노선으로 돌아선 그는 국가부도 위기로 치닫던 경제를 회생시켰고, 분배정책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사랑받았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지우마 호세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브라질은 경제위기와 부패 스캔들에 휘말렸다. 호세프는 2016년 탄핵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