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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켐프, 세 작곡가 에튀드로 피아노 독주회 2018-06-28 10:31:30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에튀드(연습곡)는 모든 작곡가에게 특별한 장르입니다." 영국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41)가 오는 7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에튀드로만 구성된 독주회를 선보인다.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카푸스틴 세 작곡가 연습곡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연습곡은 본래 악기 연습을 위해...
"스웨덴, 조화·공존 모색하는 강한 사회…국가신뢰가 최대자산" 2018-06-27 07:00:04
스웨덴의 한반도 정책에도 반영돼 스웨덴은 서울과 평양에 상주공관을 두고, 한반도 중재자·촉진자 역할을 지속해왔다는 것. 저자는 이어 스웨덴을 강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로 양성평등을 언급했다. 스웨덴은 22명 장관 중 절반이 여성이고, 특히 외교부의 경우 고졸 출신인 마르고트 발스트롬 외교장관을 비롯해 통상장...
시대 초월 신중현 '한국 록', 뮤지컬서도 빛났다 2018-06-24 17:56:31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 록의 대부'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신중현(80)의 음악은 뮤지컬에서도 생명력이 넘실댔다. 한국적 맛과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그의 음악은 작곡 당시인 1970~1980년을 뛰어넘어 뮤지컬 배경인 1930년대 일제강점기, 뮤지컬이 공연되는 2018년 현재까지를 모두 포용했다. 그의...
호텔 수영장에서 바비큐 파티… 특별한 맛에 반하다 2018-06-24 14:15:02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서울 특급 호텔들은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과 도시에서 캠핑을 하는 ‘시티캠핑족’을 겨냥해 도심에서 여름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내놨다. 야외 수영장에서 재즈 들으며 식사서울 남산 자락...
'변산' 이준익 감독 "청춘과 아재는 상호보완 관계" 2018-06-21 14:07:13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춘과 아재는 상호보완 관계지 배타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영화 속에서 구현해보려고 했어요." 천만 영화 '왕의 남자'를 비롯해 '황산벌', '사도' 등의 시대극과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등 현대극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난 이준익 감독이 이...
밴드 넬, 본격 일본 진출…7월 도쿄서 콘서트 2018-06-18 10:01:04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넬이 일본 음악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넬이 오는 7월 20일 도쿄(東京) 시부야(澁谷)의 공연장 WWW에서 '넬스 시즌 2018 더 컬러스'(NELL'S SEASON 2018 < THE COLORS>)를 연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새 배우진 합류한 '시카고'…김지우의 재발견 2018-06-18 06:10:00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시카고' 14번째 시즌 주인공은 배우 김지우다.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한 이 작품에서 그는 기존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는 끼와 사랑스러움을 뽐낸다. '방송 연기자 출신 뮤지컬 배우', '스타 셰프...
세 출판사 뭉쳐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기획 눈길 2018-06-17 18:46:10
생생하게 그렸다.《재즈 시대의 메아리》(북스피어)는 피츠제럴드가 1934년부터 1937년까지 쓴 에세이 8편을 묶은 책이다. 생전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가 스스로를 실패했다고 여기며 느낀 고통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디어 개츠비》(마음산책)는 피츠제럴드를 작가로 데뷔시킨 전설적인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와...
세 출판사 뭉쳐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기획 출간 2018-06-15 12:43:06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세 출판사가 의기투합해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작품 세 편을 펴냈다. 마음산책, 북스피어, 은행나무가 함께한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시리즈다. 소설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 에세이 '재즈 시대의 메아리', 편지 묶음 '디어 개츠비'가...
[리뷰]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뜨겁고 섹시한 무대 뮤지컬 ‘시카고’ 2018-06-15 09:35:19
매혹시킨다. 공연장은 재즈 열기로 후끈하다.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직접 올라가고 특별한 무대 장치가 없는 뮤지컬 ‘시카고’는 배우들의 역량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무대 위에는 15인조 빅 밴드와 의자, 밧줄, 부채 등 대도구뿐이다. 이 심플한 무대를 꽉 채워주는 건 세련된 조명과 흥겨운 재즈선율,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