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28) 재정능력 함정과 갑오개혁 2014-09-26 17:51:58
갖추고 공업화를 위한 산업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였다.무엇보다 국가역량의 기본이 되는 ‘재정능력’(fiscal capacity)이 매우 취약하였다.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하에서 평화가 장기간 계속되었기 때문에 재정제도를 개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 주된 이유였다. 재정규모가 작았으며(중앙세입 쌀...
[Cover Story] 성장-불평등의 함수 2014-09-22 18:09:47
당시엔 그랬다. 맬서스가 살았던 시대에 산업혁명이 시작되긴 했지만, 식량은 늘 부족했다.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유럽으로, 미국으로, 전 세계로 번지면서 인류 역사상 보기드문 생산성 향상과 소득상승이 나타났다. 그래프가 그것을 보여준다.디턴 교수는 이 점을 강조한다. 자본주의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류가 고안해낸...
KBS방송아카데미/TTN 여행작가단 2기 모집한대요~ 2014-09-22 16:38:25
근대문화 여행기' 등은 수개월째 꾸준히 연재되면서 sns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테마, 자신만의 여행이 있다면 '주말 여행작가'에 도전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www.themetn.com, 조명화 편집장)은 여행출판사 최초로 북스토어 앱(http://goo.gl/ogakxp)을 출시한데 이어, 다국어...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26) 자유무역의 시작과 산업구조의 변화 2014-09-12 17:56:08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에는 일본산 면제품 비중이 높아졌다. 처음에는 수입 면제품 중에 품질이 고급인 금건(金巾)은 중류층 이상인 사람들에게만 소비되었고, 품질이 거칠었던 시팅(sheeting)도 우리나라 재래의 ‘토포’(土布)가 경쟁할 수 있었다. 재래직기(베틀)로 직조한 토포는 시팅보다 비쌌지만 두텁고...
[샤프슈터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 돈, 정치·경제 이야기 3...돈의 탄생 2014-09-08 09:30:00
정도의 의미였어. 가장 최초로 나타난 근대적 의미의 기축통화라면 네덜란드의 <길더>였을 것이다. 네덜란드는 예로부터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었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그들의 화폐를 즐겨 쓰게 되었는데...유럽 전체에서 고르게 통용되기 시작한 진정한 의미의 기축통화였다. 그러다가 18세기 산업혁명이 시작되...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25) 개항-근대의 시작과 새로운 국제질서 2014-08-29 19:09:30
변화되었던 조선정부는 1876년에 일본과 최초의 근대적 조약인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 일명 강화도조약을 체결하였다.한국사에서 개항을 근대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은 현대 한국인이 살아가는 삶의 양식 거의 전부가 이 시기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비롯한 일상 용품,...
[정구학의 '사색의 길 따라'] 醫철학자 강신익 "인간의 몸은 누더기다" 2014-08-27 22:13:37
쓰레기가 쌓여서 쥐나 해충이 들끓어 전염병이 생겼습니다. 산업혁명기엔 주거 상태가 안 좋아서 폐결핵이 많았죠. 지금처럼 건강한 때가 전무했죠.”▷모여 살면 병 생기는데 왜 오래 살게 됐나요.“인구 전체로 보면 약한 사람은 다 죽어요. 견딜 수 있는 사람만 살아남죠.”▷1910년대는 우리 평균수명이...
[책꽂이]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등 2014-08-21 21:14:24
288쪽, 1만4000원)모던·혼성한국 중국 대만의 근대미술을 동아시아라는 맥락에서 규명하고, 혼성이라는 개념을 근대를 관통하는 방법적 관점으로 제시한다. (문정희 지음, 한국미술연구소, 600쪽, 4만원) 실용·기타버럭 하는 남편, 묻어두는 아내부부 사이의 갈등을 ‘관계가 삐걱거리는 것’으로...
[천자칼럼] 밀리언시티 고양 2014-07-31 20:31:24
특히 산업혁명과 근대 국가의 형성은 도시화와 떼놓고 보기 어렵다. 런던이 1810년 인구 100만명을 달성했다는 기록을 봐도 그렇다. 뒤이어 파리 1850년, 베를린 1870년, 맨해튼은 1877년 100만명의 밀리언시티가 됐다. 로마가 bc 133년에, 알렉산드리아는 bc 30년에 100만명이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로 믿기는 어렵다....
전경련 CEO 하계포럼 평창서 개막(종합) 2014-07-23 14:12:40
산업계 이슈를 논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28회째를맞는다. 올해 하계포럼은 '희망 대한민국!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한국이불확실성과 위기를 넘어 산업구조 개편, 경제 혁신 등을 통해 재도약하기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하계포럼에는 허창수 전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