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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33주년…"차디찬 세월호 바다서 돌아와줘 고마워요" 2017-03-24 14:53:52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탄 배에 양승진 교사의 아내 유백형씨가 추가로 도착했다. 유씨는 가족들과 인사를 마치자마자 등에 멘 배낭도 내려놓지 않은 채 배에서 가장 높은 갑판 위로 올라갔다. 인양 현장이 기대만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망원렌즈화면을 통해 세월호 선체 윗부분을 확인한 유씨의 얼굴에는...
"오늘은 꼭, 하늘도 돕기를…" 팽목항 추모객 인양 성공 기원(종합) 2017-03-24 14:29:07
"미수습자 가족들이 잠도 못 자고 인양현장을 지켜보고 있다는 뉴스를 듣고 동생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고 밝혔다. 남헌씨는 "팽목항 곳곳에 붙은 '유가족이 되고 싶다'라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현수막이 너무 슬펐다"면서 "오늘을 넘기면 인양이 힘들다고 하는데 오늘은 꼭 간절히, 하늘도 인양을 돕기를...
윤학배 해수부 차관 "세월호 인양후 객실 부분 절단 고려" 2017-03-24 14:11:19
후 미수습자 수습 과정에서 불가피할 경우 객실부분을 절단해 바로 세우는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4일 낮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물리적으로 안 되면 (선체) 절단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세월호 선체 정리...
'세월호 인양되면'…선체조사위 8인의 역할은 2017-03-24 14:05:28
5명, 희생자 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3명 등 8명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길영 한국해양대 교수(민주당), 김영모 해양수산연구원 교수, 이동곤 해양플랜트연구소 선임연구원(한국당),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바른정당) 등이 각 정당 추천 몫으로 이미 내정된 상태다.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이 위원 추천권을...
'세월호 의인' 故 남윤철교사 의사자 신청 안한 이유 2017-03-24 13:57:49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세월호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남 교사의 부모는 3주기가 되는 다음 달 16일 아들이 잠든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천주교 공원묘지를 찾을 예정이다. 안산 단원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던 고인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절박한 상황...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안전한 인양 최우선" 2017-03-24 12:19:41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안전한 인양 최우선" "잠수사 안전, 유실방지, 방재대책 살펴달라" (진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4일 세월호 인양의 1단계 공정 완료가 임박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빠른 인양보다 안전한 인양이 중요하다"며 잠수사 안전과 유실방지망 확인을 당부했다. 세월호 인양 현장과 1.6km 떨어진...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2017-03-24 12:00:00
끌어올리는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기다리는 목포 신항을 향한 세월호의 3년만의 짧고도 마지막인 '항해'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13m 인양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고박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2LRy4KwDAhL...
'3년만의 항해'…세월호, 수면위 13m 부상해 곧 이동(종합) 2017-03-24 11:46:19
작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기다리는 목포 신항을 향한 세월호의 3년만의 짧고도 마지막인 '항해'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13m 인양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고박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당초 설정한 목표시점이 23일 오전 11시였으니...
인양추진단장 "세월호 자정까지 반잠수선에 올리는데 총력" 2017-03-24 11:39:54
파손돼 열렸는데 미수습자 유실 가능성은 없나. ▲ 램프는 해저 면에서 1∼1.5m 파묻힌 상태였다. 세월호를 들지 않고서는 이상 여부를 확인할 여건이 안됐다. 램프는 D데크 출입구에 있는데 A∼B 데크는 객실, 그 아래 C∼D 데크는 화물칸 구간이다. 미수습자들은 D데크에 없었다고 판단된다. 가족들과 미수습자들이 있을...
희망 되찾은 가족들 "너무나 고맙고, 믿고 기다리겠다" 2017-03-24 10:58:18
희망 되찾은 가족들 "너무나 고맙고, 믿고 기다리겠다" (진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4일 세월호 1차 인양 완료가 예고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도 "믿고 기다리겠다"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지난 22일부터 인양 현장과 1.6km 떨어진 바다 위에서 초조하게 인양 작업을 바라보던 가족들은 선내 식당칸에 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