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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무크 "일기를 쓰면 세상에 능동적으로 맞설 수 있죠" 2024-12-16 18:35:30
“일기를 쓰다 보면 스스로와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파무크는 독자들에게도 일기 쓰기를 권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어라”라며 “계속 쓰다 보면 서서히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언론단체들 "AI가 학습한 자료 공개 의무화해야" 국회에 의견 제출 2024-12-16 18:30:39
등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화와 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장안에 "생성형 AI 사업자가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사용한 학습용 자료에 관한 기록...
정부, 이번주 임시국무회의 소집...양곡법 등 거부권 심의 2024-12-16 18:15:08
때문에 정부가 국회와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 개정안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바 있다. 지난 6일 정부로 이송된 이들 법안의 거부권...
"내란죄 사면, 국회 동의 얻어야"…'尹 포인트' 개정안 쏟아낸 野 2024-12-16 18:08:39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을 보면 군인의 명령·복종 의무와 관련해 ‘위헌·위법적 명령의 경우 예외로 한다’는 단서를 신설했다. 김현정 의원 역시 군인복무기본법에 △위법이 명백한 행위 명령 △인간의 존엄성 또는 인권을 해하는 것이 명백한 행위 명령 △사적 목적만을 위한 것임이 명백한 명령 등을 거부할...
한덕수의 첫 시험대…양곡법 '거부권 딜레마' 돌파할 수 있을까 2024-12-16 17:55:54
헌법 위반으로 또 다른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는 건 정치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국정 혼란을 더 키울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가 많은 일부 법안에 대해 거부권 사용을 용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부 당직자는...
'국회증언법' 우려 표한 암참…민주 "재검토하겠다" 2024-12-16 17:50:34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법) 개정안’에 강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증언법은 지난달 28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국회의 서류 제출 요구와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제임스 김...
[홍영식 칼럼] '제왕적 대통령'만이 문제가 아니다 2024-12-16 17:48:01
법 교착이라는 퇴행을 불렀다. 이제 정치의 시계를 미래로 돌려야 한다. 정치는 ‘따거’와 ‘핵사이다’ 같은 구시대적 의리와 속시원함만으론 안 된다. 국민의힘이 살아나려면 해체 수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2년 반 동안 비대위를 다섯 번 꾸리는 게 말이 되나. 당을 떠받치는 ‘영남·관료·법조’ 트로이카 구각을...
[특파원 칼럼] 한국 계엄에 탄식 터진 美 빅테크 2024-12-16 17:46:42
볼 법한 한국의 정치 상황에 취재하러 갔다가 취재당하고 돌아오기 부지기수였다. 한 기업 CEO에게 한국 특파원이라는 소개를 건네자 “엄청난 혼돈의 나라에서 왔군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처음 비상계엄 뉴스를 봤을 때 정말 두 ‘코리아’ 중 ‘사우스 코리아’를 말하는 게 맞는지 의심했다”는 다른 기업 CEO의...
[취재수첩] '反시장법' 밀어붙이면서 "시장경제 믿는다"는 이재명 2024-12-16 17:45:08
정부 때도 발의됐지만 차마 처리하지 못한 법안이다. 이때도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대했고, 국회가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지금의 민주당은 농식품부의 우려에도 이들 법안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 비(非)정치인 출신으로 농정 분야만 30년 가까이 연구해 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의 간곡한 호소도 민주당...
[사설] 한덕수 대행은 거부권 주저 말고, 野는 반시장 입법 멈춰야 2024-12-16 17:41:31
법 개정안도 ‘예산 발목잡기법’이라는 비판이 크다. 민주당은 “앞으로 국회가 국정을 조정하겠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퓰리즘적 월권이다. 지역상품권은 비효율적 경기부양책이라는 게 다수 전문가의 견해다. 제3자 뇌물죄 처벌 범위 축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