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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경찰은 '인종차별 반대' 다짐 2020-06-03 23:36:59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영국 사회와 정치권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미국 미니애폴리스 경찰 소속 데릭 쇼빈 전 경관이 지난달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체포 과정에서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데도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케 하자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시위가 번지고...
[오형규 칼럼] '정치적 부족주의'가 키운 분노의 시대 2020-06-03 18:09:50
사회는 신성시하는 토템(totem)과 금기로 여기는 터부(taboo)가 있었다. 한국의 거대 집권여당은 당론과 다른 소신 표결을 징계하고, 윤미향 사태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렸다. 당론은 일체의 비판이 허락되지 않는 무(無)오류이고, 같은 편이면 무슨 짓을 해도 잘못을 따지지 말라고 금지하는 식이면 이는 정당이 아니라...
미국시위 동력은 '양극화'…서로 더 달라지고 더 미워한다 2020-06-03 17:12:48
번지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는 미국 사회의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상대 진영에 누적된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사회에 만연한 정치적 양극화와 당파적 분노가 시위대와 반대파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정부의 갈등 해결을 요원하게 만들고 있다고...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일주일 만에 붙잡혀 2020-06-02 20:09:38
A씨를 서울 동작구 인근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서울역...
대낮 서울역서 묻지마 폭행…30대 여성 광대뼈 함몰 피해 2020-06-02 16:57:22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당해 이마가 1.5cm가량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또 사건 발생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용의자...
김웅 "민주당의 '한명숙 구명 운동' 국민 우습게 보는 것" 2020-05-28 13:15:25
혐오가 전체적으로 지배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걱정스럽기도 하다. 지지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반대하는 사람에는 혐오 표현이 나오고 있어 우리 정치가 이 부분을 해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무너진 보수진영을 재건하기 위해 어떠한 가치를 좇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보수의 가치라는 것이 어떠한...
`박항서의 나라`에서 왜?…혐한·혐베 누가 부추기나 [유은길의 진짜 베트남] 2020-05-28 06:01:00
혐오) 및 혐베(베트남에 대한 혐오) 분위기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한국에는 혐베 감정이, 베트남에는 혐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물론 일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필자의 베트남 관련 기사 및 칼럼, K-VINA 방송 코너에는 최근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악플들이 달리고 있다....
[특파원 시선] 인종차별에 맞선 베를린 유학생 부부의 '나비효과' 2020-05-27 07:07:00
차별과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혐오와 증오,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줄 것을 시민사회에 주문해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민자가 코로나19를 전파한다며 선동을 했던 극우정당은 시민의 지지를 점점 잃고 있다. 혐오와 연대 간의 치열한 전투에서 현재 연대가 우세한 형국이다. 그러나 아직 아시아계 인종차별 문제를 놓고...
'불륜의 주범은 년' 한국외대 A교수, 블로그에 ‘여성혐오적’ 글 논란···총학 측 "사과하고 교단서 물러나야" 2020-05-22 17:05:00
혐오적 게시물을 읽도록 강요한 것은 ‘권위에 기반을 둔 폭력이자 성희롱’”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성명문에는 ‘A교수가 반성하고 수강생들과 외대 구성원에 대해 사과할 것’, ‘책임지고 교단에서 물러날 것’ 등의 요구가 포함됐다. 총학생회는 또한 학교 측에 ‘교수사회 내 성차별적 문화 반성’과 재발방치 대책...
'정치적 부족주의'가 갈등·분열의 뇌관이었네 2020-05-21 15:09:07
큰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관찰되는 맹목적인 특정 정치그룹 편애 현상도 이런 범주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주장 가운데 마치 우리 사회를 두고 하는 말처럼 보이는 진단이 있다. “위기감을 느끼는 집단은 부족주의로 후퇴하기 마련이다.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고, 더 폐쇄적, 방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