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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연공서열식 임금 상승 제한해야…비정규직 해고할 땐 기간만큼 수당 줘야" 2024-03-20 12:00:03
근로자에게만 집중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2023년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64세 남성 임금 근로 경험자 중 생애 주 직장 정년퇴직자는 26%로 네명 중 한명 꼴이었다. 64세 여성 임금 근로 경험자는 7%에 그쳤다. 한 연구위원은 시장의 힘을 통해 고용안정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공 서열에...
작년 전체 취업자수 늘었는데…40대는 오히려 5만4천명 줄어 2024-03-20 12:00:01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2014년과 비교해 8만5천명 감소한 158만2천명이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014년 대비 7만3천명 증가한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대비 15만7천명 줄었다. 남성의 노동시장 이탈 규모가 여성보다 컸던 셈이다. 4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 '쉬었다'고 한 이들은 지난해 26만5천명으로,...
일본 추가 금리인상 놓고 '의견 분분'…전 세계 여파 가능성도 2024-03-20 11:25:54
일본은행의 정책 목표 금리를 0.1%로 예상했고, 이는 대다수가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가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견해도 많다. 우에다 총재는 금리와 관련해 오랫동안 유지돼온 컨센서스, 즉 4월 대신 이달에 인상을 단행하면서, 경제 지표가 뒤따른다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집안일도 돈으로 환산"…미국, CPI에 가사노동항목 추가한다 2024-03-20 09:46:10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에 가사노동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CPI는 일반적인 소비자가 특정 상품 및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는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도출된다. 이를 토대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을 구할 수 있다. BLS는 팬데믹 기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싱크탱크인 뉴...
美 물가통계 정보 '슈퍼유저' 논란…섣불리 보낸 이메일이 단초 2024-03-20 00:56:22
상황이다. 경제데이터 제공업체 하버 애널리틱스의 모린 하버 대표는 "모두 연준 행보에 민감해진 상황에서 이번 사태는 노동통계국을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만들었다"라고 평했다. 에밀리 리들 노동통계국 부국장은 "통계국 직원이 이해관계 그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이메일 사태로...
마이너스 금리 해제로 "역사적 전환점" 日금융정책…속도는 조절(종합) 2024-03-19 18:25:11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대응한 대표적인 정책이 대규모 금융완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3.1% 오르며 198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형적으로는 일본은행이 내세우는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실질임금은 22개월 연속 감소, 경제의 선순환을...
日, 17년만에 금리인상…마이너스 금리 벗어나 금융정책 대전환(종합2보) 2024-03-19 18:05:52
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정책으로 2016년 9월 도입됐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한다는 방침을 고수했지만, 장기금리 변동 폭을 조금씩 확대해 왔다. 일본은행은 이번에 YCC 정책을 폐지하면서 1%로 정했던 장기금리...
"대규모 금융완화 역할 다해…日,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 계속"(종합) 2024-03-19 17:16:30
우에다 총재는 "단기금리 조작을 주된 정책 수단으로 삼아 경제·물가 정책에 따라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하겠다"면서 "현 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한다면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물가 상승률이 아직 2%에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2%를 밑도는...
'금리있는 세계' 들어선 日…방향은 틀었지만 '속도 조절' 관측 2024-03-19 14:32:17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대응한 대표적인 정책이 대규모 금융완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3.1% 오르며 198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형적으로는 일본은행이 내세우는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실질임금은 22개월 연속 감소, 경제의 선순환을...
일본은행, 17년 만에 금리 인상…'마이너스 금리' 마침표 2024-03-19 14:20:58
키워왔다. 일본은행은 이번에 YCC 정책을 폐지하면서 1%로 정했던 장기금리 변동폭 상한선을 없애고 금리 변동을 용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2010년 시작된 ETF와 REIT 매입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지지하는 대표적 정책이었다. 특히 금융완화를 강력하게 추진한 구로다 하루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