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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금융위 저격…"'빅브러더법' 폐기해야" 2021-02-17 12:03:51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은은 금융위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러더(개인의 정보를 독점하고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은은 17일 발표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한은 "전금법 개정안은 빅브라더법" 2021-02-17 12:00:01
개인정보보호를 둘러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간 갈등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금법 개정안에서 신설된 전자지급거래 청산의무(제36조의9)관련 조항에 대해 국내 대형 법무법인들이 빅브라더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의 모든...
한은, 금융위 겨냥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빅브라더'법" 2021-02-17 11:53:58
한은, 금융위 겨냥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빅브라더'법" "개인 카카오페이 등 거래내역 과도한 수집…법무법인도 같은 의견"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은 국회 통과를 앞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개인 거래정보 보호 측면에서 취약하다며 관련 규정 삭제를 촉구했다. 네이버·카카오 페이 등...
HSBC 자회사, 면화 원산지 추적앱 출시…"신장산 파악에 도움" 2021-02-15 15:44:47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을 초당적 합의로 의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신장 자치구 내 소수민족 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당국자들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법'에 서명했다. 인권단체들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측은 신장 자치구 내 약...
'고령자에 ELS신탁 불완전판매' KB국민은행 과태료 11억 2021-02-12 07:13:00
신탁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이유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11억원을 부과받았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일 국민은행에 '기관주의' 제재 및 과태료 11억3천820만원을 부과했다. 임직원(퇴직자 포함)에 대한 제재도 함께 가했다. 퇴직자 4명에게 '위법·부당사항'을 통보하고,...
네이버·카카오페이로 쇼핑 때 온라인 '소액 후불결제' 가능해진다 2021-02-09 17:50:48
정부는 지난해 7월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통해 네이버페이 등에서 30만원까지 소액후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신용카드업계의 반발로 진행되지 못했다. 비록 소액이지만 빅테크들의 신용카드업 진출에 물꼬를 터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신용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외상 거래를 허용해서는...
네이버페이도 외상 거래 되나요…"30만원까지 OK" 2021-02-09 16:55:35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통해 네이버페이 등에서 30만원까지 소액후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신용카드업계의 반발로 진행되지 못했다. 비록 소액이지만 빅테크들의 신용카드업 진출에 물꼬를 터주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카드사들은 신용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외상 거래...
"토스·카카오페이로 잘못 송금한 돈도 착오송금 반환 대상" 2021-02-09 14:46:18
선불전자지급수단까지 포함됐다. 착오송금 반환제도는 송금자 실수로 엉뚱한 계좌에 보낸 돈을 예보가 대신 수취인으로부터 돌려받아주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9일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이러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의 경우 예보가 수취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파악할 수 있을...
핀테크 후불결제, 법 개정 안 되도 샌드박스 적용해 허용 2021-02-09 10:53:09
처리한다. 금융당국은 이와 별개로 소액후불결제 제도를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국회 통과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 핀테크 기업에 대한 `마이데이터 중계기관` 지원, 핀테크육성 지원법 제정, 망분리 규제 합리화와 오픈뱅킹 고도화 등 디지털금융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한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도 법화…발행·유통·환수는 한은 몫" 2021-02-08 12:00:16
CBDC 시스템은 지급결제시스템에 해당하는 만큼 한은이 법에 따라 CBDC 시스템을 운영하고, 필요한 사항을 정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진은 "한은의 CBDC 발행은 독점적 발권력에 따른 것이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며 "CBDC의 위·변조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