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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내년부터 출근하래"…현장서 고졸 인재 '파격 채용' 2024-06-12 18:40:13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3회째 공동 주최해온 행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채용 박람회답게 첫날부터 전국에서 2만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현장을 찾았다.○알짜 정보에 ‘파격’ 현장 채용까지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CJ프레시웨이 등 148개...
이창용 "긴축 충분히 유지, 정책전환은 천천히 서두르겠다" [강진규의 BOK워치] 2024-06-12 10:00:07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당초 우려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수출과 내수의 회복세 차이가 완연하고 내수 부문별로도 체감 온도가 상이하다...
한은총재 "섣부른 금리인하로 물가 불안시 정책비용 더 커져" 2024-06-12 10:00:05
돼야 한다"며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책임감으로 구조개혁 과제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은 구성원들을 향해서는 "때로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똑똑한 이단아'가 돼 한은의 혁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
[한경에세이] 스포츠 경기와 시장 경쟁 2024-06-11 18:46:48
울퉁불퉁하고 기울면 선수들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판정이 공정하지 않으면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판의 호각 소리에 민감해진다. 기울어진 경기장과 편파 판정의 피해자는 선수이고 재밌는 경기를 기대한 관중과 시청자다. 기업들이 경쟁하는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최대한 혜택을 누리기...
尹 "투르크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 협력 속도 더욱 높여야" 2024-06-11 15:47:28
"앞장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경제인들 덕분에 양국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양국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한국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플...
[2025학년도 대입 전략] 논술 49개 대학 중 31곳이 수능 최저 요구, 대학별 출제 제각각…목표 대학 맞춤 준비를 2024-06-10 10:00:11
실력만으로 합격생을 가른다. 그만큼 난도가 높다. 연세대는 지난해 인문사회통합형을 기본으로 출제하면서 영어 제시문에 수학 문제까지 냈다. 인문계 논술 중 영어 제시문과 수학 문제를 모두 낸 곳은 연세대가 유일하다. ‘인문사회통합형+수학’ 유형으로는 가천대,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서울-사회), 삼육대,...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보수의 위기는 얕은 뿌리 탓…민주주의 근본부터 성찰해야" 2024-06-06 18:04:56
핵심이 무엇인지, 시장경제가 사회주의 경제보다 왜 나은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논의가 부족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지식인들이 근본적인 성찰을 할 때입니다.”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스스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영국 같은 나라와 달리 ‘후진국...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나라가 왜 소중한지, 근본적 성찰해야" 2024-06-06 06:00:06
못한 경제적 후진국 상황에서 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장악했기 때문에 거짓 선전 선동, 특히 역사왜곡을 체제의 생명선으로 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옛 소련에서 가장 머리좋은 사람들을 대거 투입해서 선전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을 조종하는 것이 실력대결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일찍부터 깨달았기...
멕시코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2024-06-04 08:10:13
치안 문제가 해결된다면 멕시코의 경제 성장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셰인바움 당선자의 행보가 멕시코는 물론, 글로벌 정치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한자어 '백(白)'이 만들어낸 우리말 가지들 2024-06-03 10:00:16
“실력이 그에 버금간다”라고 하면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 다음간다는 뜻이다. 이보다 좀 널리 쓰이는 말이 ‘숙부(叔父)’다. ‘숙(叔)’은 아저씨를 뜻하는 말이다. 아버지의 남동생, 즉 작은아버지를 가리킨다. ‘아재비’라고도 하는데, 이는 아저씨의 낮춤말이다. 백부는 큰아버지, 숙부는 작은아버지라고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