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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BTS 콘서트에는 1300명 경찰 배치, 이태원엔 고작 137명" 2022-11-02 19:12:17
주 전 이태원에서 정부가 후원하는 지구촌 축제가 열렸을 때와 달리 핼러윈 참사 당일에는 차량 통제나 보행자를 안내하는 폴리스라인이 없었다"고도 밝혔다. NYT는 한국 경찰이 "군중이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도 언급하면서 "지난 29일에는 이러한 일(세심한 계획)이 없었다"고...
'이태원 참사' 112신고 녹취록 공개…사고 막을 기회 놓쳤다 [전문] 2022-11-01 23:17:45
골목으로 다 들어가요. 경찰관 - 아 이태원역에서 나오는 사람들 이태원역에서 빠져나가는 아 그쪽에서 골목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 인파 섞여서… 신고자 - 네 지금 아무도 통제 안 해요. 이거 경찰이 좀 서서 통제해서 인구를 좀 뺀 다음에 그 다음에 안으로 저기 들어오게 해줘야죠. 나오지도 못하는데 지금 사람들이 막...
참사 4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신고 11건에도 경찰 외면 2022-11-01 18:12:20
골목 양방향에서 몰리는 바람에 다수가 깔리거나 넘어진 이번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방법을 시민이 경찰에게 제시한 것이다. 경찰은 그러나 “신고자에게 현장 상황을 설명한 후 종결” 처리했다. ◆수화기 너머로 비명구체적인 압사 정황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경찰은 손을 쓰지 않았다. 오후 9시10분에 걸려온 전화에서...
행안장관·경찰청장·소방청장 일제히 사과…사고 사흘만 2022-11-01 16:02:05
골목에서 많은 구조 대상자들이 층층이 얽혀 있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 대상자들을 골목 양쪽으로 분리 이동시켜 구조하고 응급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전후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이태원 참사] 인도인 목격담 "숨 못쉬며 쳐다보던 눈빛 떠올라" 2022-11-01 11:17:42
사고 당일 그는 친구들과 함께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정보기술(IT) 전문가로 한국에 머물며 이태원에서 살아 온 지 올해로 5년째인 아하메드시는 해마다 이태원 주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겼지만, 올해 같은 적은 없었다고 한다. 곧 참사 현장의 골목에 들어서자 모든 일이 시작됐다. 불어난 군중은...
[이태원 참사] "옆사람 도우려 했다는데"…무너진 '코리안 드림' 2022-11-01 10:05:58
밤 이태원 거리의 좁다란 골목에서 한국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옆에 있는 여성을 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하다가 이 여성의 손에서 온기가 사라졌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한국인 친구가 라우 씨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이 때가 마지막이었다. 다음달 오전 이 친구는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라우 씨의 모습을...
"이태원 가면 안돼요" 말린 택시기사…'재난문자' 왜 늦었나 2022-10-31 21:00:01
없이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이태원 일대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코스튬'으로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당시 이태원에 방문했던 B씨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해골 가면부터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 화려하게 꾸민 젊은이들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원에는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사고 前 회의 열고도, CCTV로 인파 보고도…대책은 뒷전이었다 2022-10-31 18:22:06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사전 대책 회의를 열고도 충분한 대응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는 실시간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 주최 측이 없는 행사에 대해선 경찰 내부에 아무런 대응 매뉴얼이 없다는 것도...
"너무 미안해" "친구 두고 발길 안 떨어져"…슬픔에 잠긴 이태원 2022-10-31 18:18:03
중단한 지 약 2년 만이다. 압사 사고가 발생한 골목과 20m가량 떨어진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늦은 시간까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근조 국화꽃 한 송이를 놓고 묵념하며 애도했다. 경기 오산에서 온 오모씨(31)...
"구급차도 코스프레인 줄" "비명도 축제함성이라 생각"…피해 더 키운 군중심리 2022-10-31 18:14:55
축제 참가자들의 감정적 특성과 사고 발생 현장의 공간적 구조가 역대급 참사를 낳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당국이 이런 현상까지 감안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태원에 모인 군중의 성격이 사고 피해 규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