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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때 2.5兆 유증 안 알려…주주 피해" 2024-10-31 18:06:46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신고서를 제출한 지 하루 만이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자 사실을 알면서도 공개매수신고서에서 ‘중대한 재무 변동이 없다’고 고의로 알렸다면 중요 사항이 누락된 허위 신고이자 부정 거래”라며 “부정 거래가 성립하면 증권사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 고려아연 발등 찍은 '폭탄 증자' 2024-10-31 17:03:30
공모 유상증자를 기습 발표하면서 자본시장도 발칵 뒤집어졌다. 지배구조 자문업계와 행동주의 업계는 이번 증자가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라며 직격 발언들을 쏟아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이남우 회장은 논평을 통해 "고려아연의 이번 신주발행 결의는 주주들에게 메가톤급 충격"이라며 "회사의 주인이...
퇴직연금 모바일앱 인기에…NH투자증권, 고용부의 우수사업자로 선정 2024-10-31 13:50:43
은행 정기예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과 공모펀드 상품 라인업을 증권업 최대 수준으로 확보하였으며 실시간 투자 가능한 ETF 상품 라인업은 727개 수준이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장외채권을 엄선해 퇴직연금 전용채권으로 이달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혁신금융서비스를...
고려아연 '특별관계자 포함 3% 청약 제한' 자충수 되나 2024-10-31 10:26:55
KCC[002380]와 경영권 분쟁 당시 일반공모 증자를 추진하며 1인당 300주로 청약 물량을 제한한 사례가 있었으나, 특별관계자 조건은 없었다.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측 진영이 청약제한 규정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이나 투자조합, 펀드 같은 투자 비히클을 여러 개 만들거나 아예 타인...
전날 하한가 이어…고려아연, 2.5조 유증에 16%대 급락 2024-10-31 09:37:07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회장 측이 전날 기습 공시를 통해 '일반공모 유상증자 카드'를 꺼낸 가운데 이틀째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 대비 17만3000원(16%) 내린 9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서 이날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황제주'(주당...
연구소·공장 몰리는 충남…'바이오 수도' 됐다 2024-10-30 18:09:56
창업펀드(가칭)도 조성한다. 홍성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는 바이오 의료기기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반복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 기관과 인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선 8기 들어 바이오산업을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퇴직연금 '갈아타기' 본격화…400조 시장 '꿈틀' 2024-10-30 18:05:47
있게끔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예금, 채권, 공모펀드, ETF 등 대부분의 상품이 이전 가능합니다. 다만 디폴트옵션을 선택해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경우는 현물이전 대상이 안 되고, 리츠도 실물이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앵커> 퇴직연금 시장이 현재도 400조원이고, 앞으로 계속 커질텐데 사업자들 입장에선 물...
고려아연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적법"…MBK·영풍 비판에 '반박' 2024-10-30 17:37:16
자본시장법은 주권 상장법인의 일반 공모 방식 신주 발행에 대해 경영상의 목적을 요구하지 않다는 법조계의 해석을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의 목적을 법에서는 따지지 않는다는 게 요지다. 고려아연은 또한 유상증자가 유동주식수를 늘리는 순기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동주식수가 급격히 줄...
고려아연, 2.5조원 유상증자 '승부수'…전체주식의 20% 규모(종합2보) 2024-10-30 16:58:19
밝혔다. 이에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실패한 기업 영풍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또다시 배임과 법적 수단 운운하며 시장을 교란하고 의도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시민 기업사랑 정서 각별…공업축제로 에너지 결집했죠" 2024-10-30 16:33:05
높은 수익률 달성이 본질적 목표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보유한다면 울산 고용시장과 지역경제의 안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큰 것입니다. 연구개발 투자 축소, 핵심 인력 유출 등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울산의 산업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한 달여간 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