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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활력 빼앗는 '복지 포퓰리즘' 멈춰야 2020-01-22 18:27:38
됐다. 복지예산을 늘리면 서민의 삶이 좀 나아질 수는 있다. 양극화가 심한 사회일수록 계층 간 갈등도 완화시킨다. 그러나 이는 경제성장이 지속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때나 가능한 얘기다. 각종 복지로 공짜에 익숙해진 국민은 그 안온함에서 헤어나기 쉽지 않다. 국가가 일자리는 물론 의식주까지 보장한다면 얼마나...
[팩트체크] "고용 증가" 알고보니 노년·임시직…문 대통령 신년사 '팩트의 이면' 2020-01-14 09:36:34
이면'입니다. 분배 지표 개선이 복지 정책 확대의 결과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 확대돼온 복지 정책은 국가 부채 상승의 한 요인이 됐습니다. 그 결과 2019년 국가 채무가 7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 13만 원 수준이던 쌀값이 19만 원으로 회복되어, 농가소득 4천만 원,...
[설민생대책]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2020-01-07 10:00:00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블랙아이스' 취약구간 전면 재조사 철도·도로·항만·공항 등 특별안전점검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설을 맞아 이달 24∼26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역(逆)귀성하는 KTX 고객에 대해서는 운임을 최대 40%...
추미애 "판촉용 사우나 간 것 뿐" vs 오신환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아" 맹비난 2019-12-30 15:08:20
피트니스센터 공짜 이용 의혹에 대해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 후보자는 "피트니스 센터는 이용하지 않았다. 판촉용으로 나온 사우나만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30일 추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12∼2014년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있는 건국대...
[전문] 박원순 신년사 "불평등 바로잡을 것…부동산공유기금 제정" 2019-12-27 12:55:36
‘공정한 출발선’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복지예산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2020년 서울의 사회복지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12조원 대를 돌파했습니다. 복지는 결코 공짜나 낭비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투자입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우리의 ...
'醫協 반대'에 '지역 다툼'까지…공공의대가 뭐길래 2019-12-25 17:51:38
복지위원회 전체회의.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을 놓고 여야 간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설계비 예산이 10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근거가 되는 공공의대법은 표류하고 있다. 정치권이 의료계 눈치를 보는 데다 여야의 ‘밥그릇 싸움’까지 겹치면서다. 의료 격차...
[뉴스의 맥] 고개 드는 '기본소득'…AI시대 필연인가, 비현실적 환상인가 2019-12-17 17:23:56
거의 공짜로 제공했던 ‘빵과 서커스’에서 그 원형을 찾기도 한다. 빈곤층 공적 부조는 19세기 비스마르크의 사회보험과 함께 현대 복지국가의 기본 틀이다. 하지만 인구가 늘고 경제가 성장하던 20세기에는 별문제 없던 복지국가 모델이, 고령화와 저성장의 21세기 들어 존속 자체가 의문시된다. “20년...
[책마을] 북유럽선 어떻게 공동이익과 개인 자유가 공존할까 2019-12-12 17:30:08
복지의 천국이다. 내국인은 물론 이민자, 외국인에게도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이 주어진다. 언뜻 보면 유토피아나 다름없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소득세율이 덴마크 36.2%, 노르웨이 27.9%, 스웨덴 24.9%로 한국(14.1%)보다 훨씬 높다. 법인세율은 덴마크 22.0%, 노르웨이 24.0%, 스웨덴 22.0%로 한국(24.2%)과...
노후 준비, 부동산 쏠림은 위험…금융투자상품으로 수익률 추구해야 2019-12-03 15:26:22
“오늘이 힘든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는 하소연이 나온다.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노후 준비가 ‘잘 돼 있다’(‘아주 잘 돼 있다’ 포함)는 응답은 9.8%에 불과하다. 10명 중 1명만 준비됐다는 얘기다. ‘잘 돼 있지 않다’와 ‘전혀 돼 있지 않다’...
기초연금, 2.3兆 늘리고도 '바닥'…예비비서 1253억원 끌어다 썼다 2019-11-27 17:32:42
된 현금 복지사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연 9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예산은 작년 3308억원(집행액 기준)에서 올해 673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공짜 지원금’을 받으려는 기업들이 너도나도 신청서를 내면서 5개월 만에 예산이 동이 났다. 정부는 부랴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