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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제도' 국가의 富 가른다…남·북한에 주목한 美경제학자(종합) 2024-10-14 21:48:57
부임 당시 박사과정을 밟았던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는 남북한의 위성사진이 등장한다"며 "지리, 문화 조건이 유사한 남북한이 왜 경제 발전이 다른지는 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2022년 9월 서울에서 열린...
노벨경제학상,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에게…지한파 3인방 2024-10-14 21:42:26
미국 교수들…아제모을루·존슨은 MIT, 로빈슨은 시카고대 '국가간 빈부차' 관련 한국 사례 천착…IMF 출신 존슨 부인은 한국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론 아제모을루(57), 사이먼 존슨(61), 제임스 A. 로빈슨(64) 등 3인방은 국가 간 부의 차이를 연구해온 학자들이다....
국가번영 핵심은 포용적 제도…현대판 국부론 주목한 노벨상 2024-10-14 20:16:35
교수와 로빈슨 교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집필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또 존슨 교수와 기술이 경제성장과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권력과 진보'를 펴냈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남한과 북한에도 관심이 깊다. 지리적, 역사적, 인종적 배...
산업장관 "체코원전, 충분한 수익성…덤핑 얘기 답답해" 2024-10-14 16:00:00
내놓은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정책을 우선 추진하면서 추가 정책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일부 품목 경쟁력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나오고 있는데 최대한 산업 정책 차원의 지원을 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
中의 '2인자' 차별…우방궈 '후한' 장례 vs 리커창 추모는 차단 2024-10-14 11:34:23
전 국가부주석 바로 아래로 권력 서열 6위의 상무부총리였고 시 주석 집권 이후 서열 2위의 총리에 보임됐으나, 그 이후 공산당의 암묵적 룰이었던 집단지도체제를 부정한 시 주석의 '독주' 속에 실권 없는 2인자로 추락해 '속앓이'만 하다가 돌연 심장마비로 숨져 안타까움을 사 왔다. 시 주석이 부정부패...
조지프 나이 "아시아판 나토 불가능…印 등 주요국 수용 안할것" 2024-10-14 11:11:41
중요한 국가들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측 반응과 관련해 "구상 자체를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성공하지 않는다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일본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조직혁신을 지원한다: 올거나이즈 [긱스] 2024-10-14 11:00:01
국가에서 상장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그게 일본이었던 것이다. 창업의 천국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장과정, 이게 미국에 대한 판단이었다. 일본시장 개척을 1차 목표로 상품개발센터는 한국에 두고, 그리고 창업의 천국 미국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스타트업 올거나이즈(Allganize)는 이렇게 탄생하였다. 창업은 늘...
4차 반감기 유포리아 기대 꺾인 비트코인…향후 전망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10-14 07:41:42
가장 큰 변하는 현금 없는 사회가 닥치고 있는 점이다. 오히려 국가의 공식적인 화폐인 법화를 갖고 있으면 부패와 탈세 등의 혐의로 의심받는, 즉 하버드대 케네스 로코프 교수가 주장한 '현금의 저주(curse of cash)' 단계까지 이르고 있다. 통화정책 여건도 급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종전의 이론과 관행...
"중산층 1억명 감세"vs"법인세 추가 인하" 美대통령 결정할 경제정책은?[트럼프vs해리스 정책해부 ①] 2024-10-14 06:52:04
진폭도 달라진다. 통상정책 변화에는 전 세계 기업과 국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에서 정책 한 줄이 추가될 때마다 각국의 수출 전략과 산업 경쟁력이 뒤집히기 때문이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의 향방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다. 초박빙의 접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외교부 청년인턴, 절반 중도퇴사…"할일 없이 앉아만 있었다" 2024-10-13 18:01:27
없다”며 “대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이나 공부하다가 퇴근하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NCS는 산업 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공기업 등의 필기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어렵게 취직 기회를 얻은 청년인턴들도 불만이 많다. 인턴 기간에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