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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헌재, 세타 총리 해임 결정…"부패인사 장관 임명 위헌" 2024-08-14 17:36:50
발각돼 2008년에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과거 군부 정권이 임명한 상원 의원 40명은 지난 5월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다. 논란이 일자 피칫 장관은 사임했고 헌재는 세타 총리 해임 건만 다뤘다. 한편 헌재는 지난 7일 태국 제1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유엔 "고문·강간 등 미얀마군 전쟁범죄, 1년간 급격하게 증가" 2024-08-14 15:22:23
정권이 통치 중인 미얀마에서 지난 1년간 군에 의한 조직적인 고문, 강간, 살해 등 잔혹한 전쟁 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미얀마독립조사기구(IIMM)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IIMM은 작년 7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1년간 900여...
中왕이, '내전 지속' 미얀마 방문…메콩강 외교장관회의 참석 2024-08-13 17:36:06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정권이 축출된 이후 쿠데타에 반발한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를 중심으로 한 반군이 조직되면서 지금까지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과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으로 구성된 반군 '형제 동맹'은 지난해 10월 말 중국과...
미얀마 군정, 쌀값 부풀린 혐의 징역 1년 일본인 돌연 석방 2024-08-13 12:58:18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쌀을 정해진 시세보다 올려 판매한 혐의로 구금 중이던 일본 슈퍼마켓 체인점 임원 히로시 카사마츠를 석방했다고 전날 밝혔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과 미얀마 현지 업체 합작 법인인 '이온 오렌지' 임원인 카사마츠는 쌀을 군정이 정한 수준보다 최대 70% 비싸게 판매해 시장...
태국, 민주진영 정당 또 해산…후폭풍 불가피 2024-08-07 20:50:08
2020년 정당법 위반 혐의로 해산됐다. 군부 정권과 대립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얻은 FFP 해산 이후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거센 반정부 시위가 일었다. 피타 전 대표는 헌재 판결에 앞서 "이제 악순환을 멈출 때"라며 "정당 해산은 헛된 일이라는 것을 기득권 세력과 전 세계에 증명하고 싶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민주진영' 정당 해산 또 되풀이한 태국…시위 등 후폭풍 가능성 2024-08-07 19:38:33
32곳을 휩쓸었다. 이러한 승리는 군부 정권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변화에 대한 갈망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수 진영은 전진당 집권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미국 하버드대 유학파 출신 40대 개혁 기수로 주목받은 피타 당시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섰으나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7년 군부 개정 헌법에 따라...
美, 아프리카 對테러 거점이던 니제르 마지막 기지서도 철수 2024-08-06 00:34:37
쿠데타로 니제르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 소탕 지원을 위한 미국과 니제르의 군사 협력은 중단됐다. 니제르 군정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와 새로운 안보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올 3월 미국에 군사협정을 파기한다고 발표했다. 니제르에서는 이미 프랑스가 철군했으며 이 자리를 러시아군이 메우고 있다....
[고침] 국제('비운의 국부 딸·민주투사'서 '독재자'로 퇴…) 2024-08-05 22:37:05
투쟁을 벌였고 군부에 의해 여러 차례 투옥과 가택 연금을 당했다. 군부에 맞서 민주화 상징으로 떠오른 하시나 총리는 결국 1996년 선거에서 승리하며 40대 여성 총리에 올랐다. 5년간 정권을 이끈 하시나 총리는 2001년 총선에서 패하며 정권을 내줬지만, 절치부심 끝에 2009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재집권에 성공했고,...
'비운의 국부 딸·민주투사'서 '독재자'로 퇴장한 방글라 총리 2024-08-05 21:51:34
투쟁을 벌였고 군부에 의해 여러 차례 투옥과 가택 연금을 당했다. 군부에 맞서 민주화 상징으로 떠오른 하시나 총리는 결국 1996년 선거에서 승리하며 40대 여성 총리에 올랐다. 5년간 정권을 이끈 하시나 총리는 2001년 총선에서 패하며 정권을 내줬지만, 절치부심 끝에 2009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재집권에 성공했고,...
시위 격화에…방글라 총리, 결국 인도로 대피 2024-08-05 20:31:05
외신은 군부가 정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군은 2007년에도 대규모 불안 사태가 퍼지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2년 동안 군이 지원하는 과도 정부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사태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공직 30%를 할당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촉발됐다. 구직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