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조선시대 한강 나루터 주막집은 돈 몰리는 '금융 플랫폼' 이었다 2022-06-24 17:58:24
형성된 새로운 금융 생태계는 조선의 근대적 경제 발전에 탄탄한 자양분이 됐다. 개성을 중심으로 활동한 개성상인은 조선에서 누구보다도 금융 시스템을 잘 이해한 집단이었다. 조선은 ‘화폐 가뭄’이 고질적인 문제였다. 개성상인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환과 어음이라는 신용제도를 만들고, 지금의 무담보 대출과 비슷한...
러시아와 400㎞ 떨어진 러시아땅…일촉즉발 칼리닌그라드는 2022-06-22 11:52:00
최대 산업도시 중 하나지만, 자급자족이 어려운 지역이다. 식료품은 주변 EU 국가에서 수입해오고 산업자재 등은 대부분 러시아 본토에서 운송해 와야 한다. 철도가 이 도시의 생명줄인 셈이다. 그동안 러시아에서 이곳으로 석유, 코크스, 석탄 등을 운송하는 철도는 월 100대 수준이었다고 한다.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러, 소련시절 구식철도로 돈바스 전선 보급 2022-06-15 16:58:05
러시아군의 주요 수단은 철도로, 우크라이나의 산업 지대인 돈바스 지역에 형성된 빽빽한 철도망이 러시아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철도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 한때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은 나라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정예 '철도 부대'도 유지하고 있다. 이 부대는 대공포와 대포를...
2021년 '일본 부활' 믿었지만…'잃어버린 50년' 걱정할 판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2-06-10 07:39:39
그만큼 더디다는 의미다.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도 일본의 부진은 두드러진다. 골드만삭스와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0년 22기가와트(GW)에서 2025년 39GW로 2배 늘어난다. 같은 기간 47GW와 192GW였던 미국과 중국의 생산능력은 205GW와 754GW로 증가한다. 2025년이면 쇠퇴기가 끝날...
日, 2025년 부활?…근거없는 국운 상승 주기설 2022-06-09 17:42:16
쓰루미 슌스케와 같은 저명 사회학자들이 주창한 ‘일본 근대사 15년 주기설’이 근거였다. 근대 일본이 15년마다 대전환기를 맞았다는 가설이다. 일본의 국력이 25년마다 성쇠를 반복한다는 ‘25년 단위설’도 있다. 15년 주기설과 25년 단위설의 공통점은 2020년이 일본 쇠퇴기의 마지막 해라는 점이다. 2021년부터 일본이...
[경제학 원론 산책] 산업혁명 후 커진 시장과 사유재산제가 경제 붐 조성 2022-05-30 10:00:01
생겨나고 있지만 산업혁명 이후의 근대 초기 시장은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련한 매우 정확한 정보를 줬다. 현재의 시장이 초기 시장인 만큼 완벽하지는 않아도 지금까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해 좋은 정보를 주고 있으며, 시장체제를 대체할 더 좋은 방식이 등장하기는 아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유재산제도이처럼...
목장서 양떼 몰며 추억 쌓고…자동차 첨단기술 체험까지 2022-05-26 15:12:07
재미있는 동물공연도 펼쳐진다. 근대건축계의 거장과의 만남…‘안양 김중업 건축박물관’ 김중업은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1세대 건축가다. 세계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최신 서구 건축기술에 우리의 전통건축과 예술을 접목해 예술로서의 건축관을 정착시키려 노력했다. 그의 생애와...
전남 "목포서 1박 2일 어때요" 2022-05-25 18:20:57
조성에 나선다.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해 드라마 ‘파친코’, ‘우리들의 블루스’ 등 촬영지로 주목받은 목포시는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장좌도에 해양관광리조트인 목포예술랜드가 문을 연다. 장좌도(면적 29만6000㎡)는...
[기고] 서울에 활력 불어넣을 도심 공원 2022-05-25 17:38:46
결합한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서울의 시대적 과제는 분명하다. 창덕궁과 종묘 그리고 남산을 잇는 역사적이자 세계적인 장소에 다음 세대를 위해 활력 넘치는 미래 도시생태계와 공원을 만드는 일이다. 지난 산업혁명에 참여하지 못해 근대도시 모델을 쫓아가기 바빴던 서울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시대에 미래도시...
[백광엽의 창] "우리가 두드리면 法, 무조건 따르라"는 국회…국가 틀이 흔들린다 2022-05-03 17:10:58
인터넷산업에 대한 규제 입법 중 절반 이상이 과잉 규제라는 백서를 연초에 내놓기도 했다.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손바닥만한 술병 라벨 하나에만 8개 부처가 달려들어 총 10개의 벌떼 규제를 가하는 게 현실이다. 덜컥 입법한 뒤 ‘이제부터 이게 법이니 알아서 하라’라는 식의 독선적 입법 만능주의도 극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