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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에 개미들 '환호'…전문가들 "기업 펀더멘털이 관건"(종합) 2024-11-04 11:45:57
한편으로는 금투세보다도 국내 기업과 금융시장의 본질적 체력 강화가 증시 상승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금투세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증시 수급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과는 무관한 이슈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 하락은...
[커버스토리] 경영권 싸움 붙이는 사모펀드, 그들은 왜? 2024-11-04 10:01:01
활성화에 기여해온 사모펀드가 어느새 경영권 분쟁과 기업 약탈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요즘 경영권 싸움이 붙을 때마다 왜 사모펀드가 등장하는지,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등을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기업 경쟁력 높이는 길 '인수합병' 먹잇감 찾는 투기자본 놀이터...
출발부터 삐끗한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 고심 2024-11-04 06:01:07
됐다. KB금융의 연간 배당금은 총 1조2000억 원으로 분기당 3000억 원 규모다. 이에 더해 1분기 3200억 원, 2분기 4000억 원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하면서 올해 추진한 주주 환원 규모만 1조9200억 원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도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번 돈의 50%를 주주에게...
고려아연 '분쟁'·영풍 '조업중단'…아연 공급 어쩌나 2024-11-03 12:10:39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으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영풍이 폐수 무단배출로 두 달 조업을 멈추면서 국내외 아연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기업은 글로벌 아연 생산량 10% 이상을 책임졌던 곳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앞뒤 안맞는 고려아연…'상장폐지 가능성'도 신고서 허위기재 의혹 2024-11-03 11:52:55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달 11일 공시한 자사주 공개매수 정정신고서 내 '증권시장에서 공개매수 대상 주식 등이 공개매수 이후에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항목에 "해당사항 없다"라고 기재했다. 공개매수로 인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동주식 수가 감소하면...
"트럼프냐 해리스냐"…미 대선 앞둔 코스피, 2500선 지켜낼까 [주간전망] 2024-11-03 08:00:02
분쟁 격화 가능성, 전기차·반도체에 대한 보조금 정책 변경 위험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클 수 있다"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이 결정되면 금융시장 영향력에 대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할 수 있다"며 "해리스 당선이 확정될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트럼프 당선 선반영한 채권 금리…'레드 스윕' 땐 더 오를 듯 2024-11-03 06:00:01
FOMC(6~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28일)가 예정돼 그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계속되고 있는 중동 분쟁,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정세 역시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해 시장금리를 더욱 끌어올리는 재료가 될 수 있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한기평 "고려아연 유상증자, 재무부담 경감되나 불확실성 높아" 2024-11-01 17:38:50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수리 여부와 MBK파트너스·영풍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가능성 등이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신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행가액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고, 청약 물량에 따라 총 조달 금액이...
'문 앞의 금감원' 불러들인 최윤범 회장의 결정적 오판 [차준호의 썬데이IB] 2024-11-01 17:01:32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 과정이 추후에 책이나 영화로 제작된다면 가장 극적인 장면은 10월 30일 오전, 최 회장이 주재한 고려아연의 이사회다. 양측의 팽팽한 대치가 최 회장 측의 단 한 번의 결정적 오판으로 극적으로 뒤집힌 순간이기 때문이다. 공시 직후 하한가로 급락한 회사 주가와 주주들의...
유증 '날짜 실수'라는 고려아연…금감원 "해명 미흡" [금융당국 포커스] 2024-11-01 16:28:18
경영권 분쟁 중 자사주 매입 기간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당초 밝혔던 고려아연이 이번엔 '날짜를 착오 기재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관련 부정거래 가능성 조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은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 “10월14일 시작한 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