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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교통공사 'MZ노조'…공공기관 첫 개별교섭권 획득 2024-01-05 12:45:51
‘제3노조’로 조합원은 2000명여명이다. 설립 당시 조합원의 90%가 30대 이하인 이른바 ‘MZ세대’ 위주로 구성됐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개별 교섭이 가능해지면 소수 노조라고 해도 소속 조합원만을 위해 회사와 대등한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섭 대표 노조에 협상 주도권을...
'개봉박두' 대법원 2013년 통상임금 판결 뒤집을까 2024-01-02 16:11:03
조건부 급여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선고되는 경우 기존 대법원 판결을 신뢰하여 인사노무 실무를 설계한 수많은 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무엇보다도 법적 안정성은 대법원 판결이 지향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노동그룹장/중대재해대응센터장
2024년 노사관계·노동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2024-01-02 16:04:51
인정할 경우(즉, 원청이 하청의 단체교섭 상대방으로 인정) 사법입법권의 범위와 관련한 비난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새로운 입법과 노동정책을 유의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대법원에 계류된 중요 노동사건의 선고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이광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트럼프 "경찰관 공무집행, 법적 보호하겠다" 2023-12-24 23:20:33
비영리 민권 법률 회사인 정의 연구소의 선임 변호사 패트릭 자이코모는 WP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거의 모든 소송에서 이미 책임으로부터 면책되고 무료 법률 대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과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경찰의 폭력 행위로 인해 미국 내 치안에...
[단독] '1만명 중 최하위권' 저성과자에 정직…회사측 손 들어준 법원 2023-12-22 16:45:29
없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근무경력이 30년에 달하는 고참으로 모범을 보여야 했다"며 "PIP 이후에도 근무태도나 성적이 개선되지 않아 동료들이 추가적인 업무를 부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 대형로펌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저성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의 하나로 징계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적법? 불법? 사내 CCTV 설치·운영 '종합 사용설명서' 2023-12-12 18:06:00
판결). 고용노동부 역시 “작업장 내 CCTV 설치가 노동조합 활동을 혐오하여 조합원에 대한 감시활동 등을 통해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행해진 경우에는 노조법 제81조의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노조 68107-1085, 2001. 9. 25.).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 CCTV 설치·이용이 부당노동행위로...
2023년 노동시장 강타한 '노동판결 大賞' 2023-12-12 18:05:41
단순한 기준에 따라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는 어렵지만, 2차 협력업체의 경우 소위 원청의 지휘명령이나 원청 사업에의 실질적 편입의 요소는 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정을 개별적으로 판단하면 2차 협력업체의 경우 근로자파견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낮은 것은 분명하다.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법원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 생산직과 별도로 회사와 교섭 가능" 2023-12-11 18:48:21
등을 맡아 전국 사업장에 배치됐지만 생산직은 광주·곡성·평택 사업장에서 제조, 설비 업무 등을 맡아 양측 간 유의미한 고용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대기업 사무직 노조가 분리 교섭권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노조 측을 대리한 한용현 법률사무소 해내 변호사는 “교섭권을 분리하려는 사무직...
법원, 금호타이어 사무직노조 분리 교섭권 인정…MZ 노조 기세 올린다 2023-12-11 14:48:10
최초로 분리교섭권을 인정받은 사례다. 노조 측을 대리한 한용현 법률사무소 해내 변호사는 "MZ 노조로는 코레일 네트웍스 이후 두 번째 사례"라며 "추후 사무직 노조의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의 김한엽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타임오프 배분' 격돌한 양대노총…"포스코, 차별 안했다" 2023-12-06 18:39:33
공정대표의무는 노조의 조직경쟁에 개입하지 않는 소극적인 의무”라며 “노조가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면 충분하다”고 했다. 포스코 측을 대리한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공정대표의무는 원래 교섭대표 노동조합이 부담하는 것”이라며 “사용자의 공정대표의무를 소극적이라고 본 것은 타당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