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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수사·조사 잘 받고 있어…결과 보고 얘기하겠다" 2024-09-10 12:00:59
관련 부당 대출 첫 언급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오지은 기자 =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운용사와 짜고 PF 대출채권 꼼수 매각한 저축은행 적발 2024-09-09 18:14:45
PF대출채권이 펀드수익증권으로 대체되고, 이로 인해 매각시점에서는 사실상 PF대출채권을 보유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A저축은행은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보다 높은 금액에 매각해 당기순이익을 부당하게 과다 인식(충당금 환입 129억원)했고, 이에 따라 연체율 등 건전성을 '양호'하게...
거취 압박 받는 임종룡 회장, 이사회 판단은 2024-09-09 17:32:58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 적발 후 임 회장이 처음으로 금융당국 수장과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였던 것. 다만 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부적정) 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채권 편법매각 적발…엄정 대응" 2024-09-09 12:00:00
확인됐다. 또한 별도의 실사절차 없이 대출취급 시점의 감정평가금액을 사용해 산정한 외부평가 결과를 그대로 적용, 해당 펀드가 PF 대출채권을 고가에 매입하게 됐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A저축은행의 매각이익에 대해서는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인식하도록 지도하고, 매각자산을 저축은행 장부에 재계상하는 방...
우리은행 부당대출, 검사와 모피아의 대결이라고?[하영춘의 경제 이슈 솎아보기] 2024-09-09 08:30:40
보면 이 원장이 모피아를 겨냥해 우리금융 부당대출건을 다루고 있다는 시각은 틀렸다. 우리은행이 1~3월 자체 감사를 통해 사실을 파악한 뒤 4월에 징계조치를 취하고도 금감원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은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검사의 본능이 발동했다고 보는 게 맞다. 결국 문제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
대출 손해배상 전가는 '불공정'…중고차 캐피탈 불공정약관 시정 2024-09-08 12:00:24
대출 사고 등으로 인한 손해의 책임을 모집인에게 전가하는 조항이 있었다. "소유권이 이전 설정되지 않은 경우, 을(모집인)이 전액 손해배상", "구매자가 캐피탈사에 대한 대출금의 상환을 거부한 경우, 을(모집인)이 손해배상금 지급" 등의 조항이다. 공정위는 캐피탈사의 손해에 대한 책임을 모집인이 모두 부담하도록...
'350억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구속 2024-09-07 18:59:35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모 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주채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주 부장판사는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아내 명의의...
검찰, 손태승 처남 구속영장 청구…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2024-09-06 19:46:40
차주를 대상으로 내준 616억원 규모의 대출 가운데 350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해준 것으로 파악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지게 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손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이 부당대출을 직접 지시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檢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처남 체포 2024-09-06 17:34:34
법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616억원가량의 대출 42건이 실행된 것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이 중 절반이 넘는 350억원가량의 28건을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당대출로 파악했다.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가 제출됐음에도 사실 확인이 없었고, 가치가 없는 담보물이 담보로 설정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확인했다....
은행권 CEO 인사시즌 시작…최고실적에도 '좌불안석' 2024-09-05 17:36:35
횡령과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관련 사고만 3건, 총 피해 규모가 1,000억원이 넘어간다는 점에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앙회와 금융지주, 은행으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를 갖춘 농협에선 금융지주 회장과 행장 모두가 교체되는 '물갈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