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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이라고요? 항상 녹음기를 켜놨을 뿐인데요" 2024-03-12 16:31:09
흔한 일이다. 이러한 녹취록은 유효한 것인가. 통신비밀보호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제3조 제1항, 제14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제16조 제1항 제1호). 이러한 규정에 의하면 타인 간의 대화를...
기업감사 시장 뛰어든 로백스…"엄격한 내부통제 더 중요해져" 2024-03-10 18:36:15
영업비밀 침해, 공정거래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뿐만 아니라 거액의 과징금도 부과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 내부의 자체 감사만으로는 부정을 적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 KT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에 선임된 김후곤 변호사는 “기업 감사 업무는 검찰 수사와 매우 비슷한 성격을 띤다”며...
외국기업 더 옥죄나…中 "국가안보 관련법들 제정"(종합) 2024-03-08 17:03:21
국가기밀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국가기밀보호법도 14년 만에 개정됐다. 국가 기밀로 분류돼 있진 않지만, 유출될 경우 국가 기관이나 단위의 정상적인 임무를 방해할 수 있는 업무상 비밀 등 조항이 추가됐다. 반간첩법과 기밀법 때문에 중국 법인을 축소하거나 폐쇄했던 외국기업들은 새 법안들이 마련되면 더 긴장할 ...
[연합시론] 글로벌 '반도체 전쟁'…핵심기술 유출차단 사활걸라 2024-03-07 16:55:00
점도 문제다. 대법원에 따르면 2021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1심 33건 중 무죄와 집행유예가 전체의 87%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선고된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의 형량은 평균 14.9개월에 불과했다. 기술 유출 피해의 심각성에 비춰보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첨단...
SK하이닉스 HBM 설계하다 마이크론 임원으로…기술 유출 '심각' 2024-03-07 06:01:03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로 지적된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1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1심 사건 총 33건 중 무죄(60.6%)와 집행유예(27.2%)가 전체의 87.8%였다. 2022년 선고된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의 형량은 평균 14.9개월에 불과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
[취재수첩] 구멍 뚫린 간첩법에 기승 부리는 산업스파이 2024-03-06 17:49:18
적용되는 ‘산업기술보호법’의 법조문만 놓고 보면 기술을 해외로 빼돌렸을 때 최대 15년까지 징역형 선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법정에서 실제 선고된 형량은 징역 1~2년, 집행유예 등이 다수였다. “기술 유출로 얻는 이득이 적발 시 손해보다 훨씬 큰데 스파이들이 가만있겠냐”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들은 현행...
[사설] 첨단산업 기술 유출, 적국 따지지 말고 간첩죄로 처벌해야 2024-03-05 17:41:06
수사기관은 간첩죄가 아니라 방산기술보호법 적용 여부를 만지작거리는 중이다. 한 달 전에는 중국의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을 받은 서울 소재 중식당 실소유주(중국인)가 기껏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되는 촌극도 벌어졌다. 미국은 국가전략기술 유출이 적발되면 간첩죄 수준으로 단죄한다. 1년여 전 중국 국가안...
한화오션 "임원 기밀유출 개입 확인" vs HD현대重 "짜맞추기"(종합) 2024-03-05 15:42:53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가를 제한하지 않았다. 이에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임...
"삼성 핵심기술 중국에 넘겼다"…산업스파이 판치는 이유 [지정학 포커스] 2024-03-05 14:11:49
'방산기술보호법' 적용 여부만 판단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방위산업 및 반도체 등의 첨단 기술을 유출하려는 산업 스파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수법이 복잡·교묘해지고 있지만 국내 법 규정이 이에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대만·영국 등 선진국들이 최근 자국 산업기술의...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임원 기밀유출 개입 확인"…제재 촉구 2024-03-05 12:42:59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가를 제한하지 않았다. 이에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