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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LS 계열사 과징금 189억 취소" 2024-08-14 17:44:50
가운데 70억3000여만원을 제외하고 189억3000여만원이 취소된 것이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국산 전기동 거래와 관련해 최 종 정상가격을 잘못 산정해 해당 부분의 과징금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 원·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대법, LS 계열사 과징금 189억 취소…"부당지원 인정되나 산정 오류" 2024-08-14 09:09:31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8년 6월 LS그룹 총수일가가 직접 관여해 통행세 수취회사인 LS글로벌을 설립하고 그룹차원에서 부당지원행위를 기획·실행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S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이어진 인천 적수사태 손배소송 '주민패소' 2024-08-07 18:19:18
고려됐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추가로 재판을 열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공촌정수장의 정기점검으로 인해 물 공급 관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 때문에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해 이물질이...
고교 교사 찾아가 흉기 휘두른 '피해망상' 20대 징역 13년 확정 2024-08-07 06:23:34
피해망상 탓에 범행했고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살해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에 따라 형을 줄였다. 유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징역 13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소년법 적용해달라는 10대 차량 털이범에 대법 "감형은 법원재량" 2024-08-06 18:10:51
밝혔다. A군은 하급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소년법상 감형 조항을 상고 이유로 제시했다. 소년법 60조 2항은 ‘소년의 특성에 비춰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때는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소년법에 의한 감경은 법원 재량이라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소년법 60조 2항에 의한 형의...
소년법 적용해달라는 10대 차털이범에…대법 "재판부 재량" 2024-08-06 15:14:30
불가피하다"고 했다. A군은 하급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소년법상 감형 조항을 상고 이유로 제시했다. 소년법 60조 2항은 '소년의 특성에 비춰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소년법에 의한 감경은 법원 재량이라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소년법 60조...
[단독] 개발자인데 코딩 0점…대법 "저성과자 해고 정당" 2024-08-05 17:30:21
지난달 11일 현대오토에버 해직 근로자 A씨의 해고 무효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1, 2심에 이어 저성과를 이유로 한 해고를 인정한 것이다. A씨는 현대오토에버 정보기술(IT)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던 중 2021년 징계 해고됐다. 회사 측은 1년 넘게 PIP와 대기 발령을 통해 코딩 능력을 갖출 기회를 줬지만 자바(JAVA), DB...
法 "문학·미술 작품 이용한 수능 문제, 온라인 게시 땐 사용료 내야" 2024-08-04 11:38:50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그러면서 "공익상 필요한 경우 저작물에 관해 승인된 사용료를 지급하고 이 사건 평가 문제를 비롯한 기출문제를 피고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공중의 이용에 제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공중에 대한 학습자료의 제공이라는 공익과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의 균형을 적절히 도모할...
수능에 시·소설 인용…대법 "온라인 게시할 때 사용료 내야" 2024-08-04 10:04:33
2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평가 문제를 공중의 이용에 제공한다는 공익적·비영리적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가원의 게시 행위가 저작물의 통상적인 이용 방법과 충돌하지 않고 저작권자의 정당한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생활 폭로 협박' 유명 BJ,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2024-07-31 11:50:25
버리기에 이르렀다"며 원심의 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봤다. 다만 "이 사건 범행과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1심과 같이 징역형 집행을 유예했다. 2심 판단에 박씨와 검찰이 각각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