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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기각' 결정한 구회근, 결정문만 40쪽…공정심리 초점 2024-05-19 18:01:56
말했다. 1심과 달리 항고심에서는 부산대 의대생이 유일하게 원고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부산대 의대 정원이 기존 125명에서 2025학년도 163명으로 늘면 증원분이 38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근거로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의대 증원이 재학생 학습권을 침해할 만큼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구 부장판사는 심리 기간...
대통령실 "의대 증원 문제 일단락…각 대학 학칙개정 완료해달라" 2024-05-19 16:28:15
장 수석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 단체를 향해서는 "정부와 대화의 자리는 언제든 열려있다"며 "원점 재검토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조건 없이 우선 대화를 위한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의료계측 변호사의 격한 발언…"전공의들, 정신차리고 투쟁하라" 2024-05-19 15:41:22
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의대생 등의 법률 대리인이다. 이 변호사의 지적은 전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의료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발언에 대한 것이다. 당시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대한민국의 법리가 무너져 내린 것을 목도하니 국민으로서 비통한 심정", "재판부의 ...
의대협 "검찰 독재 정부에 법리 무너져…비통함 느껴" 2024-05-19 13:31:23
"서울고법은 집행정지를 기각했지만 2000명 증원 때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에 손을 들어줬다"며 "정부는 지금까지 수많은 발표를 통해 의대 교육이 부실해지지 않는다고 소명했지만, 법원에서 의대 교육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의대생에게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또...
"반수의 시대 열렸다"…들썩이는 학원가 2024-05-19 08:10:46
중인 의대생 중 지방 의대의 저학년생 일부가 최근 서울 학원에서 반수반에 등록하고 입시 공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치동 의대 전문 재수학원의 A원장은 "지방 의대생들의 문의가 작년보다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의대 커트라인은 분명히 모두 하락할 텐데, 이들은 이미 좋은 내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법리 무너져"…의대생·전공의, 사법부 비판 2024-05-18 18:26:43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정부의 손을 들어준 사법부의 판단을 비판했다. 아산병원전공의협의회와 울산의대가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연 의료 심포지엄에서 조주신 울산의대 학생회장은 정부 결정과 관련해 "대학 본부의 자체적인 의대 증원 의사결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셨던 판사님께서 (이번에는) 대학교를 믿겠다는...
정부 "사법부 뜻 존중…국민 뜻 따라 의료개혁 성공적 완수" 2024-05-17 10:58:35
거듭 강조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 배상원 최다은)는 지난 16일 의대생, 교수 등 18명이 의대 증원 및 배정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기각을 결정했다. 이번 법원 결정을 두고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에 한층 힘을 받게 했다는 평가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경신 후 반락…일교차 큰 날씨 [모닝브리핑] 2024-05-17 07:00:01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전날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법원 결정 직후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를 신속히 끝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27년 만의 증원...
한덕수 "큰 고비 넘어…혼란 없이 의료개혁 완수" 2024-05-16 18:56:15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에게도 집단행동을 멈추고 복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고통과 불편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러나 힘들고 어렵다고 지금 여기서 멈추면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 후손들은 더 큰 고통과 더 큰 비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향후 의료계와의...
정부 "의료개혁 큰 고비 넘어…대학입시 절차 신속 마무리" 2024-05-16 18:43:02
유연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공의나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을 '복귀 1순위 조건'으로 내건만큼,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해 의료계 쪽 소송대리인은 "패소할 경우 대법원에 재항고를 예고한 상황"이라며 "대법원이 신속히 진행하면 이달 말까지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