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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공표에…대검 "국회도 정부도 숙의 외면, 참담" 2022-05-03 16:52:13
물론 정부에서조차도 심도 깊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외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검수완박 법안의 내용 및 절차상 위헌성, 선량한 국민들께 미칠 피해, 국민적 공감대 부재 등을 이유로 재의요구를 건의드렸으나 조금 전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 없이 그대로 의결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검은 앞으로...
[속보] 대검, 文대통령에 "검수완박법 거부권 행사해달라" 호소 2022-05-03 10:42:34
의견 청취 없이 1개월 안에 법안 처리가 이뤄져 절차적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검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국민을 대표하시는 대통령께서 국가의 백년대계인 형사사법제도 개편이 심도 깊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헌법에 규정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검수완박 위헌" 대검에…민주 "헌재 판단 받으시라" 압박 2022-04-30 15:53:59
경우 경찰 송치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여죄를 찾게 되는 사례를 거론하며 "지금 이런 법이 통과된다면 그런 피해자들을 누구도, 검사들은 절대로 구제할 수 없는 그런 시스템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 이런 시스템을 누가 만들었느냐? 여기 계시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만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 국민연금 대수술 나선다 2022-04-29 17:29:28
국민적 합의를 위한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거쳤다”며 “공적연금개혁위도 논의 과정을 공개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충분한 학습과 숙의가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금개혁은 기존 가입자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인 만큼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이다. 곽용희/양길...
尹정부 새 복지 청사진 내놔…현금성 복지 강화·연금제도 개선 [종합] 2022-04-29 15:09:27
예정이다. 인수위는 사회적 숙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금개혁위 논의과정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험료율, 지급률 등 조정 방안을 마련해 국회에서 논의하고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공적연금은 노후 소득 보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사설] '위법, 편법, 비상식' 얼룩진 검수완박, 원천 무효 아닌가 2022-04-27 17:24:25
수 없다. 법안 처리 과정을 보면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법사위 소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을 ‘위장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야당 몫 위원으로 참여해 친정 편을 들었다. 여야 이견이 있는 사안은 최장 90일 동안 숙의하도록 한 국회선진화법은 단 8분 만에 무력화됐다. 당장 위계(僞計)에...
홍준표 의원 7일 "대구시청사 이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 하루만에 입장 바꿔 2022-04-07 12:19:36
공론화위원회를 꾸려 합숙까지 하며 숙의한 끝에 결정된 사안을 무시하는 일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었다. 특히 당내 경쟁자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주적 공론화로 어렵게 마련한 이전 계획을 하루아침에 백지화한다는 발표에 과연 대구시장 후보가 할 말인지 귀를 의심케...
尹 측 "우린 무서운 세입자 아냐…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종합] 2022-03-22 09:57:55
무엇인지 저희에게 별도로 전달해주시면 잘 숙의해보겠다"고 했다. 국민 58.1%가 집무실 이전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된 것에 대해선 "여러 의견을 주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중하게 건네주시는 말씀을 새겨듣고 있다"며 "앞으로 저희가 진행 과정에 있어서 소상히 말씀드려야 할 단계가 있을 때...
[사설] 선거 때만 정치개혁 하겠다는 與, 누가 신뢰하겠나 2022-02-24 17:16:43
중요하다고 여겼다면 진작부터 공론화하고 숙의 과정을 거쳤어야 마땅하다. 그게 아니면 다음 정부로 넘기는 게 상식인데, 선거 막판 불쑥 던지니 ‘선거용 쇼’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닌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야권 단일화를 방지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판이다. 180석 가까운 거대 의석으로 ‘입법...
경청→질문→숙의된 결정…문제직원을 대하는 'ABC 해법' 2022-02-15 17:01:58
편향되고 잘못된 평가에 기인하거나 불완전한 가정에 서있는 점을 알아야 한다. 즉, 누구도 직원과 제반 상황을 완벽히 알지 못한다. 사장도 마찬가지다. 비판적으로 조언을 소화하고 상대적으로 최선인 방안을 찾는다. 즉, 숙의(熟議)된 결정에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신속히 모드를 바꾸어 실행으로 주의를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