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데스크 칼럼] 시장을 뒤트는 '보이는 손'의 유혹 2022-07-05 17:26:14
벗어나야‘보이는 손’은 ‘보이지 않는 손’(시장원리)보다 위험하다. 그 이유는 이미 역사에 새겨져 있다.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1970년대 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석유 가격을 통제했다. 정유업체들은 묶여버린 가격에 공급하길 꺼리면서 오히려 석유 부족 사태를 맞게 됐다. 이어 임금과 물가를 90일간 동결...
[홍콩 반환 25주년] 시진핑 "애국자의 홍콩통치 흔들려선 안돼"(종합2보) 2022-07-01 17:30:50
2019년 홍콩인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표출됐던 자유주의 세력의 홍콩 정치 개입을 차단할 것이며, '홍콩의 중국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홍콩 반환 25년 사이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港人治港·항인치항) 약속이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愛國者治港·애국자치항)로...
시진핑 "일국양제 성공적"…美 "홍콩 민주주의 망쳤다" 2022-07-01 17:24:18
등 자유주의 성향 홍콩 매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7월 1일은 일국양제에 따라 약속된 50년간 자치 기간의 중간 지점”이라며 “그러나 홍콩과 베이징 당국이 이런 비전의 한 부분으로 민주적 참여와 근본적 자유, 독립적인 언론을 보지 않는 것이...
시진핑 "애국자가 홍콩 다스려야"…美 "中이 홍콩 민주주의 해체" 2022-07-01 14:52:46
등 자유주의 성향 홍콩 매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7월 1일은 일국양제에 따라 약속된 50년간의 자치 기간의 중간 지점"이라면서 "그러나 홍콩과 베이징 당국이 이런 비전의 한 부분으로 민주적 참여와 근본적 자유, 독립적인 언론을 보지 않는 것이...
[홍콩 반환 25주년] 시진핑 "국가근본은 사회주의…홍콩인은 존중해야"(종합) 2022-07-01 13:57:32
등 자유주의 성향 홍콩 매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이에 대해 서방은 '홍콩의 중국화'로 평가하며 중국이 일국양제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중국은 홍콩의 시장경제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홍콩 사회를 '안정화'함으로써 일국양제를 공고히했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 주석은...
[다산칼럼] '자유의 시대' 그 성공조건은 2022-06-26 17:25:54
없이 ‘보수’ 진영에서조차 ‘자유’ ‘시장’이라는 말은 단지 보수의 이념적 성향을 상징하는 단어일 뿐이다. 자유주의가 위축된 이유는 무엇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선언한 ‘자유의 시대’의 성공 조건을 가늠하려면 그 이유를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유의 길을 가로막는 요인은 다양하다. 첫째로 미시...
[이학영 칼럼] 춘래불사춘, 윤석열의 '자유' 2022-06-21 17:23:13
윤석열 대통령이 ‘온전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국정 원칙으로 선언한 것은 그런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하며 ‘자유 가치의 재발견’을 촉구한 윤 대통령의 취임사는 진정한 자유에 목말라 있던 국민과 기업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실망스러운 게 많다. 시장 원리...
[시사이슈 찬반토론] 원자재 가격 오르면 납품가 법으로 올리는 납품단가 연동제, 타당한가 2022-06-20 10:00:18
‘자유주의의 복원’을 그렇게 외친 윤석열 정부에서 이처럼 반자유주의적 법제화를 용인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가격을 거래의 당사자, 즉 시장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직접 개입하면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없다. 모든 가격이 마찬가지다. 가격에 굳이 개입하려면 정부가 대주주이거나 정부 업무를 대리하는...
"코로나·우크라사태, 세계질서 바꿔…CPTPP 가입해 대응해야" 2022-06-16 14:00:01
정치적 자산이 고갈됐고 국제규범에 따른 자유주의 질서가 미국 우선주의로 대체됐다"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동맹국 위주로 각국 공급망이 재편되는 '프렌드쇼어링'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신 냉전 시대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이 확대된다고 해서 양국 간 적대 관계가 완화되지는...
[다산 칼럼] 자유주의와 반지성주의 2022-06-06 17:21:49
우리 사회의 구성 원리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이처럼 힘차게 밝힌 취임사는 없었다. 이번 취임사는 윤 대통령 자신이 썼다고 알려졌다. 투박한 문체를 보면, 연설문 작성자가 윤필하지도 않은 듯하다. 파격에 가까운 담대함이다. 그래서 울림이 더 크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자유를 늘리기 위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