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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용한파 더 혹독해졌는데 여전히 노조에 매달리는 與 2021-03-08 17:56:58
일자리 참사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 여당이 노조에 표를 달라며 구애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월 취업자수는 98만2000명 줄어 외환위기 후 최악이었고, 실업자 수도 관련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은 157만 명에 달했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7.2%까지 치솟았고, 500대 기업의 64%(지난해 41.3%)가 올...
금감원 노조 "윤석헌 원장에 사퇴 요구, 이틀 안에 결정하라" 2021-03-03 12:00:03
피우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올해 초 돌연 이 지사를 만났다는 소문이 돈다”며 “벌써부터 유력 대권주자를 만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속셈은 임기 1년 연장이 아니라 다음 정권에서도 살아남아 앞으로 3년간 더 금감원장으로 행세하고 싶은...
간판기업도 '노조 생떼'에 흔들…韓 노사협력 경쟁력, 독일의 80% 2021-02-23 17:22:36
같은 노조 조직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12.6%) 이후 최고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조 조직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늘어난 조합원의...
[사설] 더 악화된 소득분배…언제까지 '코로나 변명'만 할 텐가 2021-02-18 17:51:16
명이나 급감했고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참사가 빚어졌다. 재정 쏟아붓기식 정책의 허구성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여권에서는 양극화도 고용참사도 ‘코로나 탓’이라고 변명하지만 어불성설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개선되던 빈부격차가 정확히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악화되고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노총, 올해 임금인상요구율 6.8%…외환위기 후 최저 2021-02-04 16:13:51
등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제시안"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과 관련, 자체 표준생계비(평균 가구원 3,14명 기준 504만9905원)에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노동소득 목표치를 438만6348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총연맹이 제시한 임금인상 요구율은 산하 노조가 임금 교섭을 할 때 참고자료로...
[사설] 22년 만의 뒷걸음질…'성장 불씨' 더 이상 짓밟지 말아야 2021-01-26 17:45:10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쇠약해진 경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0%였다. 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이다. 2차 오일쇼크가 닥친...
[일문일답] 이동걸 "키코, 법률적으로 종결된 사안…배상 안돼" 2021-01-12 19:30:39
담당 부행장이 아시아나 3개 노조 모두와 면담을 실시했다. 고용 안정을 약속했는데 무엇을 더 하라는 건지 납득이 안 가지만, 각 노조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임원과 비조합원 직원의 의견도 들으면서 차질 없이 일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어떤 특정 집단의 전략적 목적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배달 라이더를 위한 '공짜 복지'는 없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1-01-04 10:27:05
사례다. 1998년 외환위기 때 택배 배달이 직장을 잃고, 신용불량자로 추락한 우리의 아빠들이 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였듯이 요즘은 그 역할을 오토바이 배달업이 맡고 있는 셈이다. 시장이 커지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라이더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만들겠다고 밝힌...
[사설] 2021년, 그래도 희망 찾고 미래를 보자 2020-12-31 16:39:12
대북 구애로, 고용노동부는 거대노조 눈치보기로 일관했다. 현실은 비관적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찾는 것은 정치가 무너뜨린 국격을 국민이 지탱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방역은 국민이 견뎌내고 의료진이 헌신하기에 버티고 있다. 더 힘들고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산타클로스와 날개 없는 천사들이 어김없이...
기업이 '잃어버린 20년' 걱정하는 세밑 풍경 [여기는 논설실] 2020-12-31 09:30:03
61%를 차지했을 정도다. 이것뿐이겠는가. 친(親)노조 정책과 법령·제도 개정은 노조 쪽으로 기운 운동장을 더욱 기울게 했다. 일자리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는 거꾸로 '고용절벽'에 '청년실업'의 골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5차 추경까지 동원하며 재정 투입을 늘리는 것 외에 제대로 된 위기극복의...